[ⓜ 한준희 샤우트풋볼143] 남아공에서 수비 지향 팀들의 성적표?

 

[ⓜ 한준희 샤우트풋볼143] 남아공에서 수비 지향 팀들의 성적표?

 

* Special Guest : 박찬하 (KBS N SPORTS)

 

-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체적으로 실리적이고 안정적인 축구를 하는 팀들이 좋은 성적을 올림

- 수비형 축구는 최근 몇년동안 메이저급 대회에서 나타난 현상

- 2002년 월드컵과 비교하면 조별예선에서 약 30골 정도 적게 나옴! 2006년 보다도 적은 상황

- 자블라니 변수 등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 지향적 축구가 확산됨

 

* 파라과이 & 우루과이

- 5경기에서 3골만 넣고 8강에 진출한 수비형 전술의 파라과이!

- 좋은 수비를 보였지만 더 높이 올라가기 어려운 이유는 공격력

- 우루과이도 수비형이지만 파라과이와의 차이는 포를란, 수아레스 등 창 끝이 더 우세!

 

* 브라질 & 네덜란드

- 화려한 축구를 선보이던 브라질과 네덜란드도 결국 실용주의 축구로 변모

- 실속 축구를 보인 두 팀간의 맞대결은 네덜란드 쪽에 좀 더 경기의 운이 있었음  

- 네덜란드는 그동안의 월드컵과 Euro 08의 좌절을 거울삼아 결국 공격 축구를 바꿈

- 네덜란드는 전반전에 미드필더들이 굳이 공격하지 않고 견고히 다지다 후반에 흔들어 득점

- 브라질은 공격적인 축구가 가능하지만 과거와 같은 대형 스트라이커가 부재한 상황

- 카카, 호비뉴, 파비아누, 마이콘의 공격형 외에 나머지는 수비진을 굳건히 구축

- 공격진들이 상대에 전부 막히지 않을 것 예상하여 대체 자원 준비하지 않았음

- 멜루의 실수와 루시우의 집중력이 한 순간에 떨어지는 모습, 주앙의 빽업이 부족

- 공격에서 카카가 부상을 가지고 뛰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만일 그랬다면 본인의 욕심 

 

* 일본 & 덴마크 & 세르비아

- 놀라운 수비를 보여준 일본! 오카다 감독이 강팀과의 평가전에서 생존법 습득

- 이전까지의 부진을 좋을 쪽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 필드에서 만드는 공격력에서는 한계

- 덴마크와 세르비아는 수비가 강점인 팀들이 수비를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교훈
- 덴마크는 평가전부터 부진했고 세르비아는 지기치, 판텔리치, 요바노비치 등 공격자원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