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Spot] 강풀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극 공개

  *  ⓜing &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Flash:비커뮤니티)

 (본 공연영상은 허가된 촬영.편집 저작물임을 밝힙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프리뷰 시사회 공연입니다.

  지난해 미디어다음에서 처음 연재되어 무려 3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던 강풀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의 인기 만화 중 가장 슬픈 내용이라는 평을 듣는 이 작품의 대학로 입성 첫 모습을 공개합니다. 

 

 

★ Synopsis

 폐지를 주워 근근히 살아가는 송씨(77세)는 무의탁 독거노인이다.

 어릴 적 딸이라고 이름도 지어주지 않는 시골이 싫어 서울로 무작정 도망쳐 오지만 자신을 데리고 서울로 온 남편은 자신을 버렸고, 자식마저 이름도 없이 병들어 죽었다. 이름도 없이 칠십 평생을 '송씨'로 불리며 살았다.  

 

 낡은 오토바이로 동네사람 모두를 깨우며 우유배달을 다니는 김만석(76세).

 욕을 입에 달고 살며 괴팍한 그이지만 나름 가슴아픈 상처를 안고 산다. 가부장적 권위를 내세워 항상 무시하기만 했던 아내를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병으로 잃고 만 것이다.

 

 그들은 아침마다 마주쳤다. 오느날 아침, 우연하 계기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자실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걱정하고 생각하며 사랑을 깨닫기 시작한다.

 

 장군봉(79세)은 치매에 걸린 부인을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주차관리소에서 일한다.장씨의 일과는 새벽부터 밤까지 주차장에서 일하고 집에서는 부인을 돌보는 것이 전부이다.

 

 이 네명의 노인들이 서로 인연이되고 사랑을 만들고, 우정을 쌓아가며 인생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이다.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만으로 관객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린 이유는 아마 네명의 노인들의 소소한 삶에서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상과 겹쳐지는 모습이 많아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그대를 사랑합니다> 만화 원작보기

 

공연기간: 2008.4.8 ~ 5.25
공연장소: 대학로 더굿씨어터
문의: 02-74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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