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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를 입고 누워있는 여인, 아빠와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꼬마. 마치
해변가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브리즈번 도시 안에 만들어진 인공 비치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서울 한강변에 호수만 한 인공 해변을 만들어 놓은 셈. 보드라운 하얀 모래 위에서 사람들은 1년 내내 일광욕을 즐기며, 야자수로 둘러싸인 자연 풀장에서는 이른 봄에도 수영을 한다. 반라로 누워
책을 읽는 브리즈번 사람들이 질투 날 만큼 부러운 이색 공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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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최대의 쇼핑가이자 젊은이들의 미팅 장소. 조지 스트리트와 에드워드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약800m의 길 양편에 백화점과 숍이 가득 들어서 있다. 딱 우리의 명동 같은 분위기. 하루 종일 들썩이는 분위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호주의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 공연도 즐겁다. 길 중심에는 캐주얼한 노천카페가 줄지어 있어 가볍게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보통 노천 카페는 밤 11시까지 오픈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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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서는 '트램'을 꼭 타봐야 하듯이 브리즈번에 가면 '시티캣(city cat)'을 타 보자. 시티캣은 쾌속선으로, 13개의 부두를 두루두루 거치면서 19km를 달린다. 시티캣을 타고 UQ(The University of Queensland)까지 한 번 가보자. 단순한 대학이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운행시간은 05:50부터 22:30까지이고 약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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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캥거루에 먹이를 주고 코알라를 껴안아 보고 싶다면 다양한 호주 야생동물(에뮤, 왈라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론파인 국립공원을 찾자.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11km떨어진 브리즈번 최대 관광명소인 론파인 코알라 동물원은 세게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코알라 보호구역으로 130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살고 있다. 대표적인 동물은 코알라지만 포섬, 도마뱀, 캥거루, 왈라비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함께 서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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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마운틴 쿠사에 올라 보자. 이곳엔 굽이져 흐르는 강을 끼고 다소곳이 들어앉은 브리즈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쿠사 전망대가 있다.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낮은 해발 270m에 불과하지만 맑은 날에는 브리즈번 강이 바다와 만나는 모턴 베이(Moreton Bay)와 탕갈루마 리조트, 그 너머의 모래 사막까지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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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래 섬인 모턴섬. 한 곳에서 열사의 사막과 짙푸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섬의 90%는 국립공원,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는 에코투어를 즐길 수 있는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야생 돌고래에게 손으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 이 진기한 체험을 놓치지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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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유산인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는 길이 120km, 폭 1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 섬으로서 넓은 해변과 아름다운 곶(岬), 모래 위에서 자라는 열대 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섬에서는 온통 모래로 된 도로 때문에 오직 4륜 구동(4WD only)만 들어갈 수 있는데, 4륜 구동 자동차로 백사장을 질주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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