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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호주 해안따라 시티투어

정민건TV 2007. 3. 7. 17:45

호주 해안따라 시티투어

여행 스토리 2006/06/20 15:22 호주사랑

비키니를 입고 누워있는 여인, 아빠와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꼬마. 마치

해변가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브리즈번 도시 안에 만들어진 인공 비치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서울 한강변에 호수만 한 인공 해변을 만들어 놓은 셈. 보드라운 하얀 모래 위에서 사람들은 1년 내내 일광욕을 즐기며, 야자수로 둘러싸인 자연 풀장에서는 이른 봄에도 수영을 한다. 반라로 누워

책을 읽는 브리즈번 사람들이 질투 날 만큼 부러운 이색 공간이다.

브리즈번 최대의 쇼핑가이자 젊은이들의 미팅 장소. 조지 스트리트와 에드워드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약800m의 길 양편에 백화점과 숍이 가득 들어서 있다. 딱 우리의 명동 같은 분위기. 하루 종일 들썩이는 분위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호주의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 공연도 즐겁다. 길 중심에는 캐주얼한 노천카페가 줄지어 있어 가볍게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보통 노천 카페는 밤 11시까지 오픈한다.

멜버른에서는 '트램'을 꼭 타봐야 하듯이 브리즈번에 가면 '시티캣(city cat)'을 타 보자. 시티캣은 쾌속선으로, 13개의 부두를 두루두루 거치면서 19km를 달린다. 시티캣을 타고 UQ(The University of Queensland)까지 한 번 가보자. 단순한 대학이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운행시간은 05:50부터 22:30까지이고 약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직접 캥거루에 먹이를 주고 코알라를 껴안아 보고 싶다면 다양한 호주 야생동물(에뮤, 왈라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론파인 국립공원을 찾자.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11km떨어진 브리즈번 최대 관광명소인 론파인 코알라 동물원은 세게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코알라 보호구역으로 130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살고 있다. 대표적인 동물은 코알라지만 포섬, 도마뱀, 캥거루, 왈라비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함께 서식한다.

브리즈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마운틴 쿠사에 올라 보자. 이곳엔 굽이져 흐르는 강을 끼고 다소곳이 들어앉은 브리즈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쿠사 전망대가 있다.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낮은 해발 270m에 불과하지만 맑은 날에는 브리즈번 강이 바다와 만나는 모턴 베이(Moreton Bay)와 탕갈루마 리조트, 그 너머의 모래 사막까지 보인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모래 섬인 모턴섬. 한 곳에서 열사의 사막과 짙푸른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섬의 90%는 국립공원,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는 에코투어를 즐길 수 있는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야생 돌고래에게 손으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 이 진기한 체험을 놓치지 말자!
세계 문화 유산인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는 길이 120km, 폭 1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 섬으로서 넓은 해변과 아름다운 곶(岬), 모래 위에서 자라는 열대 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섬에서는 온통 모래로 된 도로 때문에 오직 4륜 구동(4WD only)만 들어갈 수 있는데, 4륜 구동 자동차로 백사장을 질주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서퍼들의 천국!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골드 코스트의 중심이며 해변 휴양지로서 5km에 걸친 해안선은 골드 코스트의 많은 비치 가운데서도 가장 길다. 바다는 서핑과 수영을 하는 사람들로 그리고 해변은 일광욕이나 비치 볼을 하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미국이나 호주에서밖에 볼 수 없는 이유로 무비월드는 한국 사람에게 0순위로 꼽힌다.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 위너 브라더스가 '남반구에 재현할 할리우드'라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756m높이에서 공중돌기를 하는 롤러코스트 '리셀웨폰',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어린이 놀이터 '루니툰스 빌리지', 영화와 묘기가 뒤섞인 '폴리스 아카데미 스턴트 쇼' 등이 최고의 인기코너! 씨월드는 골드 코스트의 놀이공원 중에서 가장 추천 할만한 곳! 시내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 안으로 들어갈수록 롤러 코스터, 해적선 탐험, 모노레일, 버뮤다 삼각 지대, 바이킹 등의 탈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폴라베어 쇼에서는 호주에서 유일한 북극곰 새끼인 리아와 루티크를 만날 수 있다. 호주의 디즈니랜드'를 표방하는 드림월드! 시속 85km로 달리는 롤러코스트 '사이클론'과 120m높이의 타워에서 순식간에 땅으로 떨어지는 '자이언트 드롭', 시속160km의 절대 공포 '타워 오브 테러'는 드림월드 최고의 인기!
골드 코스트에 있는 페러 세일링을 할 수 있다. 브로드워터를 달리는 보트에 연결된 낙하산에 매달려 두둥실 상공으로 떠올라 바람을 맞으며 나아갈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상쾌하다. 골드 코스트의 거리 모습과 운하, 해안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골드코스트해변에서 스피드보트 탑승하여 서퍼스파라다이스를 관광해 보자. 브로드 워터에서 시작하는 스피드 보트는 시속 100km로 수면을 달리므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꼭 권할 만하다.
달링하버는 1988년에 호주 건국 2백 주년 기념으로 탄생한 문화 이벤트의 발상지로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달콤한 이름처럼 사랑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낭만이 넘치는 거리. 이 일대를 에워싸듯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야외카페에 앉아서 시드니항을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록스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 선박용 천막을 친 150여 개의 가판대가 주변의 붉은색 사암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길게 늘어선 모습만으로도 장관을 이룬다.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길거리에서 즉석 재즈, 클래식 연주와 댄스 공연 등 이벤트가 개최된다. 유리 세공품과 다양한 색깔의 조각, 도자기 등 공예품과 골동품, 그림, 액세서리 등 수공예품들을 주로 판매하며 즉석에서 작업해주는 현지 예술가들의 작업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호주 최대의 환락가로 알려진 킹스 크로스는 24시간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레스토랑, 펍은 물론 나이트클럽, 게이바, 섹스숍 등 보다 자극적인 놀 거리가 많은 곳이다. 주변에 중급호텔, 백패커하우스, 호스텔 등이 많이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정화 사업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찰이 수시로 순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알려진 만큼 위험하지는 않다.
와인 애호가라면 오래된 포도 농장이 있는 헌터밸리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보자. 헌터밸리는 시드니에서 버스로 약 3시간 걸리는 세스녹 탄광촌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아주 한적한 시골이지만 와이너리(아이론 게이트 이스테이트, 브로큰우드, 쿠퍼, 가텔만, 골드 그레이프 이스테이트 등 80여 개의 와이너리가 있음)와 치즈 공장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멜버른에 들어서면 황금색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곳이 멜버른 중심에 위치한 플린더스 기차역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플린더스 기차역을 중심으로 시티 투어를 시작한다. 이곳은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며 시티를 순회하는 대부분의 트램이 이곳을 통과한다.
소버린힐은 1851~1861년의 골드러시 시대를 재현해 놓은 민속촌. 넓은 언덕을 끼고 있는 내부는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펼쳐지는 중국인 마을과 채굴광, 광산 그리고 각종 상가와 관공서로 이루어져 있다. 채취한 사금은 모두 자신의 몫, 그러나 아마추어에게는 모래 하나 크기의 사금을 채취하는 것도 운이 따라야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멜버른에는 야라강이 있다. 플린더스 기차역 뒤편에는 야라강을 유람하는 크루즈가 줄지어 서 있다. 유람선은 '크루즈' 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소박한 외관이지만, 멜버른의 상징인 야라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필수 코스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코엑스몰 전체에 해당하는 공간이 모두 카지노일 만큼 규모가 크다. 수 천대의 슬롯머신과 테이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식사나 술, 음료가 매우 저렴해서 멜버른 사람들도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필립 아일랜드는 야생 동물의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 휴양지다. 필립아일랜드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펭귄 관찰하기! 특히 여름철에는 새끼 펭귄까지 함께한 펭귄들의 모습의 그야말로 장관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토웨이에서 와남불에 이르는 기암절벽을 깎아 만든 해안길이다.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진 굴곡과 가파른 절벽, 하얀 백사장과 부서지는 파도 등 한마디로 자연이 빚어낸 완벽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