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호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로드'

*  ⓜing &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바람과 파도가 만든 자연의 걸작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

 

CF나 영화에서 가끔 소개되었던 이 지역은

호주 멜버른 남서쪽 토키(Torquay)에서 와남불(Warrnambool)까지 약 214km거리의 해안도로를 말한다.

얼마나 광대한 풍경이길래 이름 앞에 'Graet'이란 단어가 붙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투어를 시작해본다.  

 

이곳 해안도로를 투어할때는 반드시 '왼쪽 창가'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12사도상 (Twelve Apostles)'

2개는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고 10개만 남아있으며, 특히 동틀녘부터 해질녘까지 바위 색깔이 변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장엄한 파도에 금방이라도 침식되어 무너질것같은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런던에 있는 다리를 닮았다고 하여 '런던브릿지'라 불린다 

1990년에 한쪽이 무너졌을때 당시 이곳을 찾은 남녀가 고립되었는데 호주 TV에 생중계 되었다고 한다.

 

 

 

 

이 아름다운 도로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귀향한 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만들었으며 약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렇다고 오른쪽 풍경이 나쁜 것은 아니다.

'Great(?)'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는 엄청난 수의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가끔 나무에 매달려있는 코알라도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 이곳을 다시 찾아간다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많이 변화된 절벽과 바위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의 모습은 많이 사라지겠지만 바람과 파도가 만드는 새로운 작품 또한 기대된다. 

 

이 곳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blog.daum.net/ming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