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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Comma] 여행가 핫 피플 뉴페이스 '정민건'

정민건TV 2008. 11. 3. 18:48

 

여행가 핫 피플 뉴페이스 '정민건' [Friday Comma 11월호] 

 

 

 

 

여행가 핫 피플 4인방이 들려주는 진솔한 여행 토크 ④

여행가 파워 피플 4인에게 물었다. 지금 여행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뉴 페이스가 누구죠?

여행 관련 사이트의 대부분이 사진과 정보인 가운데 정민건씨의 블로그는 여행에 관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의 블로그 방문자 수는 하루 400명이 넘는다. 그의 영상은 한 편의 단편영화나 다큐를 보는 듯하다. 틀에 박힌 영상을 보여주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신선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여행이란 일상 안에서 숨은 감성을 깨우는 자극제라 말하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그에게 던진 질문
1 여행에 관한 영상을 찍게 된 계기는?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공중파 VJ로 혼자 스위스에 가게 되었다. 당시는 카메라와 친숙한 편이 아니라 고생하면서 마스터를 넘겼다. 아쉬운 마음에 유럽에 혼자 남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고 느낀 것들을 카메라에 기록한 것이 여행에 관한 영상의 시작이다.

2 지금까지 카메라에 담은 나라와 기억에 남는 곳은?
약 20개국 정도로 도시로 치면 100여 곳이 넘는 곳을 여행 한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서호주의 프리맨틀인데 도시 곳곳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인도양 저편으로 넘어가는 붉은 노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3 영상을 찍을 때 노하우는?
시간과 움직임을 많이 표현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인터벌 촬영을 선호한다. 형식에 고정되기보다는 영화적, 세미 다큐적, 때론 광고, 무비적 표현 등의 다양함을 그날의 감성에 맞춰 마음 가는 대로 표현한다.

4 영상의 매력은?
사진은 찰나의 미학으로 순간을 기억하게 하지만 영상은 시간의 미학이라 과거의 상황을 복원하게 한다. 또 사운드에 의한 청각적인 기억이 때론 시각보다 더 머릿속에 남는다.

5 여행과 관련해 앞으로 계획은?
남미, 아프리카, 호주 등의 미개척 오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볼 계획이다. 그곳에서 생성된 콘텐츠들을
토대로 공연, 전시, 방송 등 미디어에 적용해 볼 예정이며 기회가 되면 글-사진-영상이 하나로 엮은 책을 낼 예정이다.
        

■ 서호주관광청 김연경이사
민건씨의 영상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감각적 영상미를 보여준다. 더불어 성실함까지 갖추고 있다.

 

 

기사원문

http://myfriday.joins.com/myfriday/article/m_article_view.asp?aid=276575&servcode=30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