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영상발전소/허구연영상칼럼

[ⓜ 허구연 쓴소리단소리93] 홍성흔, 올시즌 수위 타자 깜짝쇼 가능할까?

정민건TV 2009. 8. 20. 08:49

 

[ⓜ 허구연 쓴소리단소리93] 홍성흔, 올시즌 수위 타자 깜짝쇼 가능할까?

 

- 08년도 타격왕은 김현수(0.357), 2위는 홍성흔 (0.331)  
- 올시즌은 롯데 홍성흔.두산 김현수.LG 박용택.SK 정근우. 두산 김동주로 좁혀진 수위타자 경쟁 

- 경쟁중인 박용택은 팀 성적과는 무관한 배팅을 할 수 있지만 정근우. 김동주는 팀 경쟁 중이라 개인 타이틀에 신경쓰기 어려움

- 현재 1위인 홍성흔 (2.68타수당 1안타) 은 2위 김현수 (2.81타수당 1안타)와 2푼 가까이 차이

 

* 롯데 홍성흔 (현재 1위)

- 홍성흔은 올시즌 수위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잔여 경기와 타수가 적기 때문에 슬럼프를 겪게 되면 타율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음

- 포수의 부담을 버리고 롯데에서 타격에 전념한 홍성흔, 수위 타자를 한다면 정말 깜짝쇼!

- 두산에서 롯데로 오면서 타격 메카니즘이 바뀌며 스윙이 빨라지고 타구를 우중간으로 보냄

- 어떤 볼이든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몸쪽 낮은 공에 대한 대처와 팀 경쟁 상황에서의 타격 등이 변수

 

* 두산 김현수 (현재 2위)

- 김현수는 팀이 많은 게임을 남겨 두었지만 팀이 선두 경쟁중이라 때론 팀배팅을 해야 할 가능성도 많음

지난해 수위타자를 차지했던 김현수의 타격 테크닉은 타고난 소질과 부단한 노력이 빚어낸 예술

올시즌 홈런 20개 이상 가능한 장타자로 변신 하면서도 타격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뛰어난 소질의 선수

상대 투수들의 견재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타격에 임하는 것이 중요

김현수의 타격은 국내 정상급일 정도로 약점이 없으나 체력 문제등 다른 요인들에 신경써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