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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86] 소방수로는 부적합했던 마라도나 감독

정민건TV 2009. 10. 1. 01:24

*ing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ing)

 

[ⓜ 한준희 샤우트풋볼86] 소방수로는 부적합했던 마라도나 감독

 

- 총체적 난국으로 40년만에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아르헨티나 대표팀

- 알피오 바실레 감독과 함께 남미 예선을 시작한 아르헨티나는 4라운드 콜롬비아 원정 1-2 패배를 기점으로 추락

- 바실레 감독이 7경기에서 겨우 1승(우루과이에 2-1 승)만을 거두는 등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위기타개용으로 마라도나 감독이 선임

- 칠레에게 1-6 패, 에콰도르에 2-0 패 ,최근 브라질에게도 1-3으로 패한 데 이어 파라과이도 0-1로 패하면서 남미예선 5위로 추락

- 친선경기에서만 강했을 뿐 월드컵 예선에서 콜롬비아(1-0 승)와의 승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바실레 감독때보다 성적이 좋지 않음

- 현재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본선 진출 확정! 아르헨티나는 하위권 팀들과도 승점차가 적어 아직 미지수

- 페루와의 경기(10/10 )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고 마지막 우루과이 원정경기(10/13) 또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듯

- 사실 바실레 감독 후임으로 비안치나 시메오네, 바티스타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마라도나로 깜짝 결정!

- 팀 사정으로 보면 놀라운 결과이긴 해도 위기타개용으로는 경험이 적은 감독이라 상식적이지 않았음

- 첼시가 스콜라리 감독 후임으로 경험이 많은 히딩크 감독을 데려와 위기를 극복한 것이 대표적인 소방수 감독 사례

- 사실 브라질의 둥가 감독도 초보이긴 하지만 마라도나는 축구계를 오래 떠나 흐름을 잘 모르는 경우

- 당시에 좋은 감독 후보군이었던 사람들은 모두 지금 상황이 바뀌어 달리 맡을 사람이 없음

- 시메오네나 바티스타 감독은 최근 하강세를 보이고 있고 비안치 감독은 이변이 없는 한 감독을 고사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