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디부아르전에 대한 느낌?
-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은 최근 대표팀 경기 중 가장 좋은 내용을 보임... 전체적으로 향상됨
- 사실 동아시아 대회때 국내파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해외파의 합류로 많은 문제점 해소
* 21개월만에 복귀한 스트라이커 안정환...?
- 월드컵처럼 큰 대회에는 노장 선수들이 경험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팀이 안정적
- 오랜 공백 끝에 복귀했지만 이날은 사실 크게 좋거나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생각...
- 팀이 리드하던 후반전에 출장, 고립된 지역에서의 원톱 등 활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
- 팬들은 예전 영광만 생각하며 아쉬워 했을 수도 있지만 출전 시간이 길었다면 좀 더 나았을 것
- 안정환은 한 템포 빠르고 정확한 슛팅, 큰 경기에서의 강한 면모 등 이점들이 많은 선수
- 남은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잘 준비한다면 월드컵 출전도 하고 본선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 가능
* 날쌘돌이 서정원이 본 이근호?
- 이근호의 활약은 그동안 프로 경기에서나 대표팀에서의 경기를 많이 지켜봤음
- 스트라이커면서 상당히 많이 움직이고, 양쪽 공간을 잘 활용하고, 골 결정력까지 보유한 좋은 선수
- 전방에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좋은 공격력이 될 것
* 공격 조합과 전술 활용...
- 이동국도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 이근호, 박주영 등 공격수들끼리도 서로 어색하지 않은 조합
- 이번 평가전때 다양한 전술 실험과 선수 활용을 시도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음
- 우리 선수들 실력이 뛰어나 이젠 다양한 전술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던 경기
-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할때는 활용하고 다른 조합이 필요할 때는 그에 맞게 적용
- 현대 축구에는 정답이 없고 팀과 선수 색깔에 맞춰 전술이 유동적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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