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95] 신화 창조, 롯데 이대호와의 대담!
안녕하세요! 롯데 자인언츠 이대호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롯데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더 큰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시즌 막판인데 현재 컨디션은?
- 아픈데는 거의 없지만 시즌 끝날때가 되니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음
Q.결정적으로 올해 어떤 점이 좋아졌나?
- 공이 잘 맞으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음
- 지난 3년간은 대표팀에 뽑히면서 동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페이스 조절에 실패!
- 올해는 팀에 합류해서 꾸준하게 동계 훈련을 한 것이 효과
Q. 요즘 상대 투수들의 견제가 많이 들어오는데...
- 견제를 하면 출루를 해야 하는데 안타를 치는 것이 더 좋아 욕심을 부리다 보나 잘 맞지 않음
Q. 팀이 치열한 4위 싸움에서 앞서게 되었는데...
- 최근에 4위 싸움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김
- 남은 게임 컨디션 조절을 하며 PO준비를 해야 함
Q. 타격 최다관왕에 도전하고 있는데 부담은?
-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되고, 생각보다 주위에서 더 기대를 많이해서 신경 쓰이긴 함
- 꾸준히 하다 보니 지금까지 왔기에 욕심은 없고 편하게 야구할 생각
Q. 2006년도에 타격 3관왕을 했을때와 비교해 보면?
- 당시에는 경쟁자가 없었기 떄문에 마지막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음
- 타율이나 출루율에서는 1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하루에 2개씩 꾸준하게 안타를 쳐야 하는데 쉽지 않기 때문에 아마 홍성흔 형이 1위를 하지 않을까...
Q. 후배들에게도 충고를 자주 해주나?
-롯데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1군에 올라와 방심하는 후배들에게는 따끔하게 이야기를 함
Q. SK와 상대할때 상당히 부진하는 모습인데...
-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마다 이상하게 SK를 만나게 됨
- SK 정대현 형에게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세계 어딜가도 형 공을 잘 치는 타자는 없을듯
- 안타를 많이 맞는 투수도 아니고 서로를 엮는 이야기를 자제해줬으면 함
Q. 타석에서 박경완 포수가 말을 붙이나?
- 박경완 형은 묵묵하게 있는 편이고 오히려 말을 많이 거는 포수는 진갑용 형
- 타석에서 아무일도 없이 갑용이 형에게 인사를 해도, 인사를 왜 안 하냐고 괜히 말을 붙임
Q. 로이스터 감독이나 김무관 타격코치가 어떤 점을 강조하나?
- 사실 로이스터 감독님께서는 타격에 대해 별 말씀 안하시고 무조건 치라고 하심
- 코치님은 조금이라도 타격 자세가 안 좋으면 바로 오셔서 좋았던 폼으로 교정해주심
Q. 롯데의 강타선이 타격코치 영향을 많이 받았나?
- 최고의 타격 코치! 방망이 쪽에 지식이 많으시고 필요한 것을 늘 이야기 해주심
Q. 추신수와 친한데 요즘도 연락 자주하나?
- 시차가 달라 자주는 못함... 일주일 정도 전에 통화할때 기록 세운거 축하한다고 말해줌
- 미국 왔으면 좋겠다면서 생각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해서 아직 말 못하고 시즌 끝나고 생각해본다고 함
Q. 9게임 연속 홈런칠때 부담 없었나?
- 7게임 연속으로 홈런 쳤을때부터 기자 분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크게 부담이 되기 시작함
- 의식을 하지 않으려고 함... 중간중간 팀이 지니까 기쁜 마음이 크지는 않았음
Q. 영화 해운대에 출연했을때 기분은?
-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설경구씨 팬인데 까메오로 출연해 영광이었음
- 즐기면서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자주 출연하고 싶음
Q. 지금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 물론 크게 보면 미국, 일본에서 최고의 타자가 되는 꿈들이 있지만 지금은 롯데가 우승하는 것이 꿈!
* 196회에 인터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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