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캠프] '삼촌! 어디가?' 삼성블루팡스 배구단의 재능기부 현장!
(나레이션 스크립트)
지금 그리고, 10년 후의 대한민국 스타들을 함께 만나는 곳! 재능기부 드림캠프!
네트를 가르는 매서운 강스파이크! 국가대표 박철우!!
완벽한 수비를 자랑하는 월드 리베로 여오현! 배우 조인성을 닮은 코트의 황태자 지태환!
화려한 팀워크로 6년 연속 프로배구 왕좌에 오른 삼성화재팀!
그리고 10년 후, 이들의 자리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최고의 배구 스타들을 눈 앞에서 만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배구 기술까지 직접 전수받는 행운을 거머쥔 유소년 배구선수들!
내일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배구 꿈나무들의 가슴 설레는 드림캠프가 지금 시작된다!
신나게 떠드는 아이들로 버스가 시끌벅적하다! 낙서로 가득한 이 버스는 삼성화재블루팡스 선수단을 태우는 전용버스.
이 버스에 타고 있는 아이들은 대전의 석교초등학교와 유성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이다.
대전에서 용인까지 가는 동안 내내 즐거워하는 이 아이들은 뭐가 그렇게 설레는 걸까?
드디어 도착한 이곳~은? 바로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배구단의 트레이닝 센터다.
사실 이 곳에서는 배구 꿈나무 아이들과 삼성화재 배구선수들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자~ 도착했으니 일단 구경부터 시작~~~ 프로선수들이 운동하는 뛰어난 시설에 아이들 눈이 커지기 시작하고~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전용 식당에서는 한식에서부터 양식에 이르기까지~
온갖 만찬으로 즐비한 곳에서 아이들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이곳저곳 구경도 마치고, 밥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 이제 선수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왔다.
체육관에 들어간 아이들은 선수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반 기대반으로 코트에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럼 아이들에게 이 곳에 온 이유를 한번 들어볼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 이제 우리 꿈나무들에게 꿈만 같던 일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선수들도 아이들을 보며 자신들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며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눈높이에 맞는 훈련을 철저히 준비한다.
아이들이 선수들과 만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 바로 그들의 실력을 전수받는 일 일텐데~
자, 일단 함께 굳어진 몸부터 풀기 시작한다. 선수들과 있어선지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하는 아이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두 아이가 있다~
꿈나무 중에서 가장 큰 키와 파워를 가진 유하늘 선수! 그리고 가장 어리고 작은 키를 가졌지만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성필 선수다.
두 선수는 마치 톰과 제리의 모습처럼 함께 배구를 배우고 있다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선수들이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 주는 특별한 훈련이 시작됐다!
자상하게 기술을 하나씩 알려주는 선수들에게서 아이들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 또 집중하는데...
하늘이는 강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기술을 하나하나 습득하는 모습인데...
그런데 키가 작은 아이, 성필이는 어디있을까? 코트 한 구석에서 따로 일대 일로 훈련에 돌입한 성필이!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는 훈련으로 열심히 공을 받아쳐낸다!
오랜시간 선수들의 기술을 직접 하사받은 배구 꿈나무들! 이제 학교 간의 명예를 건 시합을 앞두고 있는데!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경기가 시작되고!
강스파이크 날려 보고! 블로킹으로 완벽 수비도 하고!
치열했던 경기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는 즐거운 잔치로 변했다.
삼성화재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서 공을 막아 보지만 실력 만큼은 만만하게 볼 아이들이 아니다!
경기가 무르 익을 수록 하늘이도 자신감이 생겼는지 강 스파이크를 마구 날린다!
하지만 성필이는 코트 위 친구들을 바라만 볼 뿐, 함께 뛰는 것이 낮설로 쑥스럽다...
배구를 시작한지 이제 막 3주가 채 되지 않은 그야말로 쌩초보! 막내 성필이!
이제 갓 배구를 시작한 막내인 성필이가 코트에 용기를 내서 나서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동료들을 위해 성필이가 해줄 수 있는 건 바로 물을 건네고 열심히 응원하는 일!
시합을 뛰고 싶어 했던 성필이는 다음을 기약하며 열심히 눈으로 배구를 익힌다,
드디어 경기가 끝나고, 승리는 석교초등학교에게 돌아갔지만 패한 유성초등학교 아이들의 표정도 밝다!
경기를 마친 아이들이 코트 위에 모여 앉았다.
아이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한 걸 적어서 물어보기 위해 종이에 질문을 써 붙였는데...
배구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고민을 상담해 주는 선수들, 그들의 조언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아이들은 열심히 듣는다.
어느덧~ 하루 동안 최고의 배구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끝나가고...
정성스레 건네는 선수들의 싸인과 사진 그리고 선수들이 건네주는 선물들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이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선수들은 아이들 곁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아이들 역시 쉽게 버스에 오르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 한명이라도 더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려는 선수들! 짧은 시간동안 정이 많이 든 모양이다.
배구를 사랑하고 배구만 생각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
언젠가는 지도자와 선수, 또는 선수와 선수로 코트 위에서 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오늘의 만남으로 자신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꿈에 안내자가 되어준 선수들!
앞으로 코트 위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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