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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김 야! 토크] LA 다저스 단장 "한국 팬 여러분..감사합니다!"

정민건TV 2014. 3. 31. 00:46

 

[ⓜ 대니얼김 야! 토크]  LA 다저스 단장 "한국 팬 여러분..감사합니다!"

 

네드 콜레티 단장에게 2014년 시즌 개막은 LA 다저스 단장으로서 9번째 개막전을 의미한다. 2005년 겨울에 LA 다저스 단장 자리를 차지한 이후 큰 문제 없이 다저스를 이끌고 있다. 물론 2년 전 매직 존슨과 구겐하임 그룹이 이끄는 새로운 오너십이 구단 경영권을 잡았지만, 콜레티 단장은 살아남았다. LA 다저스는 2014년 시즌 월드시리즈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2014년 LA 다저스의 설계자는 바로 네드 콜레티 단장이다.

2014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토크가 그를 만났다.

Q: 이제 몇 시간 후면 정말 시즌 시작입니다. 느낌이 어떤가요?

콜레티: 정말 흥분된다. 이곳에 오게 돼서 기쁘고 무엇보다 이제 시즌이 시작한다. 개막전부터 그리고 이곳 호주 원정까지 아무 흥미로운 경험이고 무척 흥분된다. 시즌 개막전이 가까워질수록 솔직히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은 사실이다. 때론 울렁거리기도 한다. 긴 정규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흥분되면서 떨린다.

Q: 메이저리그 프런트로 정말 오랫동안 일하고 있다. 이번이 몆 번째 개막전인가?

콜레티: 서른 세 번째다.

< 네드 콜리티 단장은 결과 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OSEN >

Q: 매년 느낌이 어떤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가?

콜레티: 개막전은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든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호주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개막전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1 년에 내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5 일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이다. 개막전은 항상 특별하고 소중하다.

Q: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LA 다저스를 우승후보1 순위로 꼽고 있다. 단장으로서 오늘 선수들에게 뭐라고 말했는가?

콜레티: 결과는 우리가 콘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과정은 다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에 들어가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게 전부이다. 물론 건강도 중요하다. 부상을 피하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솔직하고 순수한 열정을 필드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우리는 예측하지 않는다. 매 경기에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Q: 2013 년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 차전에서 아쉽게 경기를 세인트루이스에 경기를 내주며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

콜레티: 월드시리즈 코앞에서 시즌이 끝나서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 1-0 으로 패배하든 아니면 크게 패배하던 상관이 없다. 그 시점에서 진다는 것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
Q: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즌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기분이 어떤가?

콜레티: 아주 좋다. 세인트루이스 경기가 끝난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Q: 마지막 질문이다. 류현진은... ?

내일 선발 등판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가 작년 시즌에 배운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아주 좋은 성적을 냈다. 1 년을 경험해서 그런지 이번 켐프 기간 동안 아주 보기 좋았다. 1 년 그는 분명히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이었다. 올 시즌 아주 좋은 한 해를 보낼 것 같다.

Q: 한국에서 다저스의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콜레티: 감사할 뿐이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다저스의 팬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많은 한국 팬들이 다저스를 성원해주고 계시다고 들었다. 언젠가는 한국에 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