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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베트남] 비 월드투어, 베트남 공연의 모든것

정민건TV 2007. 3. 14. 17:03

 *  ⓜing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3월 10일,11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비 월드투어' 스케치영상입니다.  

 

 세계 최고의 연출진에 의해 제작된 무대답게 독특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무엇보다 서양적 공연시스템과 동양적 퍼포먼스의 조화는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또한 베트남 색채에 맞게 제작된 빨간색 의상 및 소품, 그리고 베트남어 가사 자막에서 엿보이는 섬세한 공연준비는 

이런 대형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베트남 팬들에게 열광과 환호의 물결로 화답하게 하였습니다.

  

 

 “비는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아티스트다. 그 열정과 성실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 제이미 킹 (월드투어 연출가) -

 

 

 “베트남에서는 이제껏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곡선 LED에서 보여지는 영상이 환상적이었으며,

의상, 무대 컨셉, 레이저 등의 조화가 매우 훌륭했다. 또한 이벤트가 풍성해 볼거리가 많은 공연이었다”

                                                                                             

                                                                                                                         - 베트남잡지 Hoahoctro -

  

 

 이번 공연은 베트남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되며 이틀동안 4만명 이상의 팬들이 입장하여 매진사례를 이뤘고, 예상치 못한 오토바이 주차공간 부족과 공연장 주변 혼잡 등으로 오프닝이 1시간이나 지연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공연장에 모인 팬들을 보면 베트남 소녀팬들이 가장 많았고 의외로 남자 팬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일본 아줌마 부대와 홍콩,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이 모여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한국에서도 비 사진이 랩핑된 비행기를 타고 온 비 팬클럽, 한진관광, Be Extreme 원정대 등이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베트남공연은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은 물론 공산주의국가 베트남에서 국제 공연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려준 의미있는 공연으로 남을 듯 합니다. 

 

 대규모 인력과 장비, 기술, 뉴미디어가 모두 이동하는 고급 브랜드 '비 월드투어' 

 점점 시들어가는 한류 열풍을 다시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언젠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 장대비를 뿌리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