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AP] 청계산이 마술처럼 바다로 변했다! '산에서 꿈을 꾸다'

 * ⓜing & Produce a Sensation  * 

 

Edited By 정민건 (ⓜing)

 

  

한 여름 밤에 청계산이 마술처럼 바다로 변했다!!! 

 

 사실 천재지변이나 카퍼필드 마술쇼에 의한 변화는 아니다. 미디어테크놀로지와 예술이 만나 이룬 현대 미학 이야기다.

 

 

 국립 현대미술관 앞 청계산 숲을 스크린으로 사용한 이 미디어 퍼포먼스에서는 

산이 바다가 되고, 하늘이 되고, 우주가 되는 ‘한 여름밤의 꿈’ 처럼 실재와 가상이 혼재하는 공간들이 연출되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미술관 앞 이색적인 영상 예술공연 '산에서 꿈을꾸다'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고 김형수교수(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와 YMAP이 제작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초대형 프로젝터 6대와 영상 솔루션을 통해 과천 미술관 일대뿐 아니라

미술관 쪽으로 향한 남태령 지역서도 관람이 가능할 정도로 큰 스크린을 청계산 자락에 구현하였다.  

 

 

 21세기 들어서면서 세계 각국은 점점 과학과 문화 예술의 융합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만 보아도 영상 퍼포먼스가 모든 안무에 날개를 달아 주었고, 또 뉴욕이나 도쿄 등 새로운 문화가 급속도로 펼쳐지는 도시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문화 디자인을 염두한 영상미학기술이 거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제 예술이 기술을 변화시키고,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부여해 주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정보기술 강국이지만 문화예술면에서는 아직 과학과 잘 소통하고 있지 않은 점이 있다.

 이제 우리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여, 첨단 기술과 문화 예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보다 창의적인 문화창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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