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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125] 월드컵 우승 후보 팀들의 감독 분석

정민건TV 2010. 4. 22. 04:15
 

[한준희 샤우트풋볼125] 월드컵 우승 후보 팀들의 감독 분석

 

* Special Guest : 송영주 (Sky EN 해설위원)


◆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각국의 감독 분석

* 자국 출신의 대표팀 감독 : 20개국 / 타국 출신의 대표팀 감독 : 12개국

* 가장 나이 많은 감독 :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 1938년생

* 가장 나이 적은 감독 : 북한의 김정훈 - 1966년생

* 감독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감독 – 2명

- 남아공의 페레이라 감독 (1994 미국월드컵 브라질)

-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 (2006 독일월드컵 이탈리아)

* 선수로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감독 – 2명

-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1986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

- 브라질의 둥가 감독 (1994 미국월드컵 브라질)

* 북한의 김정훈 감독을 비롯한 몇 명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월드컵에 선수로서 참가한 경힘이 있음

 

 

◇ 전통의 강호, 명장의 손길!

잉글랜드- 파비오 카펠로 (이탈리아, 1946년생) – C조
-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 레알 마드리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우승 제조기’

- 2007년 12월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면서 잉글랜드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

- 무엇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단을 장악했고 팀에 불필요한 과정과 요소를 제거

- 카펠로 감독은 마치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다고 할 정도로 효율적이면서도 승리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줌

- 공수의 균형을 강조하지만 전체적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함

- 그럼에도 득점에 대한 플랜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감독

- 잉글랜드에선 웨인 루니와 제라드, 램파드, 레넌과 애쉴이 영과 콜 등에 대한 활용을 고민할 것이 분명

- 문제는 카펠로 감독이 국가 대항전 경험이 없다는 것. 즉, 국가대표팀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처음

 

* 이탈리아 –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1948년생) – F조
- 은은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이탈리아의 명장.

- 유벤투스를 지휘하면서 세리에A를 5번이나 정복했고 2006 독일월드컵에선 조국 이탈리아에 우승을 선사

- 리피 감독은 전술적 유동성을 지닌 감독으로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 4-3-3을 선호

- 덕장으로 알려졌지만 카사노와의 마찰에서 볼 수 있듯 고집도 있음

- 이탈리아가 우승까지 진출하려면 데 로시, 피를로, 마르키시오로 구성된 미드필드가 힘을 발휘해야 함 

- 디나탈레와 질라르디노, 이아퀸타 등이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함

 

* 브라질 – 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1963년생) – G조
- 2006년에 감독 경험이 일천한 상태에서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07 코파아메리카와 09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며 스타 선수들의 즐비한 브라질에 질서를 수립

- 현재 남아공 대표팀 감독인 페레이라 감독의 제자답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중시

- 4-2-3-1 혹은 4-3-1-2 전술 구사를 선호 / 왼쪽 수비와 선수단 구성에 고민

 

* 스페인 –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1950년생) – H조
-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스페인과 유럽을 정복했던 감독

- 유로 2008 이후 아라고네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 받았음

- 델 보스케는 아라고네스의 스페인에서 측면의 날카로움을 높이고 역습에 능한 팀으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함

- 현재 토레스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중에 누구를 주전으로 기용할 지 관심이 집중

- 4-4-2와 4-2-3-1, 또는 4-1-4-1 전술을 구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