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人터뷰 -지소연上] "한국을 빛내고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목표"

 

[ⓜ 스타人터뷰 -지소연上] "한국을 빛내고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목표"

 

"안녕하세요 지소연입니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수원에서 피스퀸컵 여자 축구대회가 열리는데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이번 피스퀸컵 대회에서의 결과를 예상한다면?
- 일단 결승에 올라 가는 것이 목표이고 강호 잉글랜드가 있는데 위기만 넘기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Q. 최근 U-17 여자 축구가 FIFA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언니들의 성적을 넘었다. 기분이 어떤가?

- 다른 분들은 질투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저희만 3위의 성적을 낸 것만으로 끝났다면 여자 축구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관심이 쏟아지고 있고 그런 면에서 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Q. 여민지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본인의 활약과 인기를 뛰어 넘을 것 같나?

- 저의 인기는 이미 뛰어 넘었죠~ 저는 이제 그냥 그렇고... 민지와 앞으로 여자 축구의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고, 민지에 대한 관심이 곧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기 떄문에 절대 질투하지는 않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해외 진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앞으로의 거취가 어떻게 되는가?
- 지금 신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한국을 빛내고 그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미국리그가 좋은가 독일리그가 좋은가?

- 어릴적부터 가고 싶었던 리그가 미국이었습니다.

 

Q. U-20 월드컵에서 여자축구의 활약을 이끌었는데, 예상한 결과였나?

- 사실 2년 전부터 준비했기 떄문에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3위를 했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예상했었고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묵묵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Q. 실버슈를 들어 올리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순간 기분이 어땠나?

- 굉장히 골든슈가 탐이 났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 얻은 실버슈이기 때문에 거기에 만족하고, 그 순간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Q. 본인이 가장 닮고 싶은 선수나 롤모델이 있다면?
- 지단 선수였는데 지금은 없고... 저의 포지션에 있는 선수는 다 보고 있습니다. 메시,드록바,박주영,박지성,이청용 등

 

Q. 축구선수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 월드컵 우승이요! 월드컵 3번 출전? 아직 월드컵 나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꼭 나가보고 싶습니다.

  

Q. 피스퀸컵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 과거 1회 대회때 첫 A매치(15세8개월의 나이로 출전해 한국 여자 A매치 최연소 출전기록)에 데뷔했던 무대라 뜻깊고 잊지못할 대회였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가 없었는데... 지난 한일전을 보고 많이 부러웠는데 한국서 하는 여자축구 A매치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Q. 상대팀의 전력을 어떻게 보는가?

- 뉴질랜드의 경우는 저희랑 많이 비슷해서 자신감도 있고 해볼만 한데 잉글랜드의 경우는 FIFA랭킹이 9위인 강팀이지만 어차피 넘어야 하는 팀이기 떄문에 꼭 이기고 싶습니다.  

 

Q. 이번 대회에서 닮은 꼴이라 불리는 지소연-전가을 붕어빵 콤비에 대한 기대감...

- 가을 언니가 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구요. 닮았다는 말에 저는 괜찮은데 가을이 언니가 기분 나쁠듯 해요. 오랜 시간 발 맞춰 왔기 때문에 호흡도 잘 맞고 문제 없을듯 합니다.

 

* 하편에 계속...

 

(인터뷰 & 영상: 정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