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영상발전소/한준희 영상칼럼

[ⓜ 한준희 샤우트풋볼235] 벨기에 황금세대, 2014 WC 돌풍 일으킬까?

정민건TV 2011. 8. 29. 05:01

 

[ⓜ 한준희 샤우트풋볼235] 벨기에 황금세대, 2014 WC 돌풍 일으킬까?

 

* 에당 아자르와 벨기에의 황금세대

 

 파브레가스, 나스리를 보낸 아스널이 영입을 시도해온 벨기에의 신성 에당 아자르(<샤우트풋볼>을 촬영하는 시점까지는 아스널의 아자르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프랑스 리그 최고의 선수’ 아자르를 비롯해 최근 유럽 축구계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벨기에 신성들이 유난히 많다. 오늘의 <샤우트풋볼>에서는 유럽 축구 언론들로부터 이구동성으로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는 벨기에 축구의 ‘황금세대’를 알아본다.

 

 대체로 1993년부터 1985년 사이에 태어난 선수들로 이루어진 이 벨기에 황금세대는 2014 월드컵 내지 2016 유럽선수권 정도의 시기에 최고조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다 거의 전 포지션에 양질의 자원들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도 벨기에의 강점(지금 현재로선 완벽하게 전문적인 ‘측면 수비’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만이 아쉬움이다). 일부 선수들은 이미 빅리그, 빅클럽들에 입성했고 벨기에 선수들의 빅리그 러시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훌륭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단결력만 뒷받침된다면 세계 축구에 파란을 몰고 올 법한 세대다.

 

- 시몽 미뇰레 (1988년생, 선덜랜드)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 (1992년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 토마스 베르마엘렌 (1985년생, 아스널) 센터백

- 뱅상 콤파니 (1986년생,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 니콜라스 롬바르츠 (1985년생, 제니트) 센터백/레프트백

- 토비 알더바이렐트 (1989년생, 아약스) 센터백/라이트백

- 얀 베르통엔 (1987년생, 아약스) 센터백/수비형 미드필더/레프트백

- 데드릭 보야타 (1990년생,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라이트백

- 마르닉 베르마일 (1992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트백/레프트백

- 마루안 펠라이니 (1987년생, 에버턴) 중앙 미드필더

- 스티븐 데푸르 (1988년생, 포르투) 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

- 악셀 비첼 (1989년생, 벤피카) 측면/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 에당 아자르 (1991년생, 릴) 중앙/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 드리스 메르텐스 (1987년생, PSV) 윙어

- 나세르 샤들리 (1989년생, 트벤테) 윙어

- 케빈 데 브라이네 (1991년생, 라싱 겡크)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 케빈 미랄라스 (1987년생, 올림피아코스) 공격수/오른쪽 윙어

- 무사 뎀벨레 (1987년생, 풀럼) 공격수/윙어/공격형 미드필더

- 로멜루 루카쿠 (1993년생, 첼시) 공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