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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서호주] 빈티지 느낌의 그림같은 도시 '요크'

정민건TV 2008. 6. 24. 08:44

   *ing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호주의 서부 개척시대를 알고 싶다면 대륙의 서쪽 방향에서 아웃백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작은 마을 '요크'를 가보자!!   

  이 곳은 서적이나 검색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작은 도시지만, 서호주 내륙지방에 유럽인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으로 콜로니얼 풍의 빈티지스런 건축물들이 개척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그림같은 도시다.

  서호주의 주도 퍼스에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요크'는 개척자들이 프리맨틀과 퍼스로 처음 건너온지 2년만에 이주해 정착한 도시로, 인구 3300명의 작은 도시지만 황량하고 공허한 풍경 속에 신비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멋진 곳이다. 

 

 

  개척자들이 영국의 요크 지방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곳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건물 외관을 바꿀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도시가 참 고풍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수많은 예술 전시관과 갤러리와 공예품 상점, 유물 박물관이 즐비함으로 역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이 도시의 상징인 Town Hall, 아주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거리지만 매년 4월에 이 곳 앞에서는 Rock'n Roll 축제가 열린다.

 또 6월에는 맛난 음식과 와인 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봄 정원축제, 재즈음악 축제 등이 개최되는 등 크고 작은 축제들이 많이 열려 관광객들에겐 정말 매력이 넘치는 도시이다.     

  

 

  

 

 

  185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서호주 내륙에 세워진 최초의 호텔이다.

  내부에는 150년 전의 술집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으며 스파, 수영장, 바베큐 파티장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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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자들이 서호주에 첫 발을 딛은 '프리맨틀' 지역과 '요크'의 건물들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비슷한 점을 발견 할 수 있다. 

 프리맨틀은 요크에서 100km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지만 콜로니얼 건축과 테라스 분위기 등이 그대로 옮겨진 느낌이다.

 

 

  

 Come to see us soon in Western Australia!!!

  

 

 

 

    위의 사진들은 올해 초 혼자 서호주로 건너가 Canon FM2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고, 지난 주말에 막내린 '여행에 관한 우리와 당신의 이야기'展을 위해 포토그래퍼 자잡토군이 빈티지 색보정을 도와주었다.

 

blog.daum.net/min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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