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g &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2008 홍콩 썸머 템테이션 (2008 HONGKONG SUMMER TEMPTATIONS)
2008년 여름, 홍콩은 지금 대규모 세일기간이다!!!
7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열리는 홍콩 세일 축제는 세계 어느 곳보다 기간이 길고, 어느 곳보다 많은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은 비관세 지역이자 세일 폭도 크고, '신상'이 가장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의류 상인들도 다량으로 상품을 매입해 가기도 하고, 길을 지나다 보면 많은 가끔 여자 연예인들과도 마주치기도 한다.
또 매일 밤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는 야경 불꽃쇼가 열려 볼거리 또한 풍성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품질인증제(QTS)를 도입하여 인증제도를 통해 검증된 상점과 레스토랑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 홍콩에서도 유명한 쇼핑 지역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 코즈웨이베이 (Causeway Bay)
홍콩섬 동쪽에 위치한 코즈웨이 베이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명동 분위기가 난다.
일본계인 소고 백화점, 가구류로 유명한 이케아, 중저가 브랜드가 많은 타임스 스퀘어,
어린이를 위한 윈져 하우스, 리 가든, 아일랜드비벌리 등이 밀집되어 있다.
▶ 센트럴 (Cemtral)
명품 아케이드가 많은 홍콩의 중심지역 센트럴(central)은 고가의 상품부터 홍콩 특산물까지 다양하다.
랜드마크 타워, IFC Mall, 골동품을 파는 성완의 웨스턴마켓까지 쇼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세계 최장 길이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영화 '중경삼림'을 느껴보거나 롼콰이펑에서 신나는 밤을 보내는 것은 보너스다.
▶ 하버시티 (Haubour city)
이 곳에 가면 늘 길을 잃거나 동료와 떨어졌던 경험이 있을정도로 큰 쇼핑 몰이다. 6개의 입구와 7개의 백화점이 모여있다.
홍콩에서 딱 한군데만 쇼핑장소을 추천한다면 이 곳을 언급하겠다.
▶ 캔톤로드 (Canton Road)
압구정 명품거리 같은 느낌의 캔튼로드
이 곳은 워낙 수요가 많아서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긴 줄을 따라 들어가야 한다.
▶ 몽콕 (Mongkok)
우리나라의 동대문 같은 분위기를 느끼려면 몽콕(mongkok)으로 간다.
▶ 홍콩 남부 (Stanly / Aberdeen)
스탠리마켓은 홍콩의 특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고,
에버딘의 '호라이즌 플라자' 는 우리나라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국이 점령하기 이전의 홍콩은 단지 소수의 어민들이 살고 있는 해적소굴이었다.
19세기초 영국은 불법적인 아편무역을 통해 홍콩을 손에 넣었고 1997년 7월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홍콩은 서양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홍콩은 연인들끼리 많이 찾는 도시라고 하지만, 이곳으로 여행오는 대부분의 연인들은 꼭 싸운다.
많은 여성들이 홍콩 전역에 깔린 쇼핑몰에 이성을 잃어 관광이나 연애는 뒷전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첨엔 쇼핑을 이겨낸다던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끝까지 지름신의 유혹을 이겨낸 사람은 거의 못봤으니 주의할 것 ^^
그리고 무조건 싸다는 생각으로 쇼핑을 하면 낭패보기 쉽다.
값 비싼 명품들은 우리나라 보다 확실히 싸지만 중저가 브랜드는 세일 폭이 아무리 커도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싼 경우가 많으므로 잘 알아보고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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