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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허구연영상칼럼1] 2008 준플레이오프 예상!

정민건TV 2008. 10. 7. 15:11

  *  ⓜing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 (ing)

   

[허구연의 쓴소리 단소리] '준PO 프리뷰' 삼성의 아킬레스건, 김재걸

 

안녕하세요. 허구연입니다.
금년 준플레이 오프전은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두 팀의 스타일 차이가 큰 것이 관전 포인트

왜냐하면 두 팀의 스타일 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관전 포인트를 찾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5전 3선승제이므로 이번 준 플레이오프전은 1차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두 감독의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또 하나는 감독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선동렬 감독이 구원 쪽을 중시하고 지키는 야구 쪽으로 간다면 로이스터 감독은 우직하다 할 정도로 미국스타일의 야구 를 그대로 추구한다고 봐야겠습니다.
지금 준 플레이오프전의 감독 변수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 대게 동양 야구, 우리나라나 일본의 포스트시즌에는 히든카드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딜레이드스틸 이라든지 혹은 여러 가지 베이스러닝이라든지 기습적으로 패넌트레이스에서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삼성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위장 스퀴즈번트 등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아마 삼성 라이언스는 그런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나와서 한번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로이스터 " 야구는 똑같은 야구다! 차이가 있겠나? "

제가 또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게 한국이나 일본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 그런 깜짝쇼를 할 정도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 야구는 똑같은 야구인데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 " 라는게 로이스터 감독의 차이 입니다.
그런 쪽으로 팬 여러분들이 초점을 맞추고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롯데는 경험이 없고 삼성은 경험이 많다?

또 하나는 많은 전문가가 (저도 그렇습니다만) 롯데 자이언츠는 오래간만에 포스트 시즌에 나가니 경험이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 반면에 삼성 라이언스는 경험 면에서 앞선다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마는 실제 상황은 삼성 라이언스도 야수 쪽에서 보면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무래도 포수 진갑용이라던지 유격수 박진만이라던지 박한이, 그러니까 센터라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다라는게 삼성의 장점 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큰 흐름에서는 삼성이 결코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타자 쪽을 본다면 도리어 삼성라이언스가 최형우 선수라던지, 채태인 선수라던지 박석민 선수 등 이런 선수들이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과연 그 들이 어느 정도 할 것인지 이렇게 본다면 밖에서 말할 때처럼 삼성은 경험이 많고 롯데는 경험이 뒤떨어진다 하는 것은 전체적인 큰 흐름을 보면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재걸 선수의 부상이 삼성에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다

제가 봤을 땐 삼성이 경험 면에서 많은 사람의 생각과 조금 어긋나는 것 하나는 경험이라는 것은 수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데 김재걸 선수가 지금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빠졌다는 것, 이것은 어떻게 보면 삼성의 경험적인거나 수비면에서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적인 면으론 삼성이 전체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가 없는 거죠.

여기서 1회는 마치고 다음 편에서 나머지 재미난 부분 들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