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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민건 (ⓜing)
[ⓜ 한준희 샤우트풋볼58] 리버풀이 EPL 우승을 맨유에게 내준 결정적 이유
- Special Guest : 정효웅 (MBC ESPN 해설위원)
* 리그 초반에는 첼시가 선두를 달리고 리버풀이 따라잡았다가 결국 맨유가 저력을 보이며 우승!
* 첼시는 스콜라리 감독과 선수들과의 불화 등 좋지 않은 분위기의 악순환이 반복
- 맨유가 03년 세대교체를 하며 팀의 리빌딩 시작하였던 타이밍이 지금의 첼시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
- 아브라모비치가 첼시에 와서 선수들을 구성했던 팀의 사이클이 이제 거의 종착역
* 아스날은 무패가도 우승 이래 뚜렷한 선수 보강이 미비했음
- 뱅거 감독이 트로피 획득 지향적인 운영보다 독특하고 미학적인 스타일의 팀으로 구성
* 프리미어리그시대 이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리버풀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시즌
- 현지 언론은 '리버풀 항구에 정착하지 못한 프리미어쉽(Ship)'으로 표현
- 토레스나 제라드. 마스체라노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시 승점이 부족했던 것은 큰 아쉬움
- 리버풀이 11무를 기록한 것은 선두를 위한 승점 획득에 큰 문제
- 후반부에 살아난 베나윤과 꾸준한 공격기여를 한 카이트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
- 맨유가 리버풀에 1:4로, 아스날에게 1:2로 지는 등 BIG4팀들과의 성적은 1승 2무 3패
- 반면 리버풀은 BIG4 팀을 상대로 4승(맨유.첼시) 2무(아스날)를 기록
- 맨유는 9위 이하의 12팀들과의 대결에서 개막전 뉴캐슬과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23 전승
- 리버풀은 9위 이하의 12팀들과의 대결에서 18승5무1패(강등팀 미들스브로)
-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 우승하려면 하위팀을 확실하게 제압하는 전술적 카드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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