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영상발전소/허구연영상칼럼

[ⓜ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15] 글로버, 채병용으로 인천 대반격에 나서는 SK

정민건TV 2009. 10. 18. 13:57

 *ing Produce a Sensation  *

By 정민건(ing)

 

[ⓜ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15] 글로버, 채병용으로 인천 대반격에 나서는 SK

 

- 핀치에 몰린 SK는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을 팀이기 때문에 3,4차전 인천 홈 경기에 관심
-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하지 못한 경우는 1/12.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92%
- 2007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두 경기를 내준 후 유일하게 4연승 했던 경험이 있는 SK
- SK가 그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글로버를 3차전에, 채병용을 4차전에 선발로 등장시켜 인천 대 반격을 노림
- KIA는 3차전에서 구톰슨을 내세우고, 부족한 좌완 구원을 해결하기 위해 양현종을 대비 시킴
- SK는 김광현, 전병두. 박경완이 부상으로 빠진 것과 글로버도 1,2차전에 나오지 못하고 윤길현도 허리, 정대현도 무릎이 안 좋음
- 2차전까지 중반 이전의 리드를 활용하지 못한 SK... 좋지 않은 상황에서 PO때처럼 다시 뚝심을 발휘할 것인가...
- 베테랑 싸움에서 이종범이 분위기를 끌어간 KIA에 비해, SK는 김재현. 박재홍. 이호준이 모두 합쳐 14타수 1안타에 그침
- 정규 시즌에 128개나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짜임새 있는 야구를 했던 SK가 한국시리즈에서는 잘 풀어가지 못함
- KIA는 공백기 동안 베이스러닝이나 번트, 위장스퀴즈 플레이 등 패넌트레이스때 잘 하지 않았던 플레이들을 준비
- 2차전에서 KIA가 안타수에서 두배나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  많은 찬스를 날리며 뒷심이 부족했던 SK
- 양팀 감독이 사제지간이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스타일의 비숫한 야구가 3,4차전에서도 선보여질듯


- KIA는 로페즈와 윤석민이라는 선발투수의 강점을 그대로 밀고 나갔고 3차전도 구톰슨으로... 경험이 적은 양현종은 구원으로...
- KIA는 인천에서 1승 1패만 하고 잠실에서 로페즈와 윤석민을 내세워 5,6 차전에서 마무리를 지을 생각
- 김광현. 전병두의 부재와 투수들의 소진 등으로 마운드의 힘이 부족해지는 SK는 5차전이 넘어가면 KIA에게 크게 밀릴 듯
- SK에게 3차전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고 김성근 감독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해짐


* 3차전 예상 및 분석은 116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