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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57] 박명환 "힘들때마다 아이들이 큰 힘"

정민건TV 2010. 4. 17. 07:08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57] 박명환 "힘들때마다 아이들이 큰 힘"

 

Q. 부상 중 마음 고생이 심했을텐데 힘들었을 때는?

- 10년 동안 고질적으로 아파왔고 수술을 통해 말끔히 나을 줄 알았음 

-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그날그날 최선을 다하는 것

 

Q. 집에서 아이들과는 어떻게 지내는가?

- 집에 6살과 100일 된 아이들이 있음

- 집에서 중계 방송을 보고 있는데 큰 딸이 "아빠는 왜 경기에 안나가냐"고 말해 당황함

 

Q. 어려울때 가족들이 많이 위안이 되는지... 

- 결혼 전에는 야구가 인생의 전부였는데 가족이 생긴 후에는 야구보다 가족이 먼저!

- 이동 중에 머리 속에 늘 있던 스트레스가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생긴 후 나아짐 

 

Q. 예전과 비교해서 타자들의 능력이 향상 되었는데... 

- 스피드와 상관없이 공이 가운데로 가면 맞는 듯... 변화구가 좋은 투수들이 살아남을 것

 

Q. 룸메이트 신정락에 대해.... 

-  저 나이때 저런 성실함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대견스러움

- 야구 외적인 사회 생활도 성실해서 100점을 주고 싶음

 

Q, 신정락 후배에게 선배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면?

- 투 스트라이크 노볼에서 직구를 던져 맞는 모습을 보임

- 공 잡는 모습도 비슷하고 해서 가끔 조언을 주면 아주 잘 받아들이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큼

 

Q. LG 덕아웃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 덕아웃에서 동수형 등 고참들이 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이끌어나감

- 선수들이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