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쓴소리단소리158] 15승과 V11 목표! 서재응과의 대담
"안녕하세요 서재응입니다. 모든 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부상 없이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또 팀이 V11을 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 야구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저희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그 중에 서재응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Q.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현재 몸상태는 어떠한가?
- 작년에 비하면 몸이 확연하게 좋아졌기 때문에 올해는 팬들이 많이 기대해도 좋을 듯
Q. 올시즌 활약이 KIA 순항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듯 한데...
- 목표는 당연히 팀이 V11을 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15승을 달성하려고 정진하고 있음
Q. 올시즌 스프링 캠프 트레이닝 과정을 어떠했는지...
- 괌에서는 사실 몸이 좋지 않았지만 일본으로 이동해 몸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잘 맞아 떨어진 듯
Q. 국내 복귀 후 부진했는데 원인은 무엇인가?
- 가장 큰 원인은 부상이었고, 두번째는 미국과 다른 스트라이크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적응을 못했음
Q. 미국과 스트라이크존이 달라 적응하기 어려웠나?
- 미국에서는 잘 잡아주는 편인데 한국은 사이드가 타이트하여 기존 투구에 애를 많이 먹었음
Q.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적응이 되었는가?
- 마침 올해는 공 반개정도 존이 넓어져서 본래 던지는 스타일에 많은 도움이 될 듯
Q. 한국 타자들의 분석에 많이 노출되었는데 어려웠던점?
- 미국보다 한국이 분석이 빠르기 때문에 처음에 서너게임 하고 많이 노출 되었음
- 올해는 직구-체인지업과 더불어 슬라이더나 슬로우 커브 등 구속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음
Q. 지난해 팀 우승시 덕아웃 분위기 등을 잘 잡아줬는데...
- 야구를 좋아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팀의 승리를 위해 화이팅을 내는 성격임
Q. 팀 후배 투수들을 지켜본 느낌...
- 윤석민은 손가락 감각이 너무 좋음... 습득 능력이 아주 빨라 신기할 정도!
- 현종은 아직 어리지만 경험적인 부분에서 배우려는 노력이 많은 후배
Q. 후배 양현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보이는 장점은?
- 빠른볼과 타자 앞에서 공이 움직임과 힘이 있는 것이 큰 장점
Q. 다른 팀들의 견재를 받는데...현재 KIA 마운드의 흐름은?
- 초반에는 선발진이 흔들린 면이 있지만 5월이 넘어가면 금방 투타에서 균형을 잡을 것
- 중간 계투들이 빨리 마음을 잡고 상황을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
Q. 요즘 투수나 후배들과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가?
- 초반에 투수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어서 조급하지 말고 차분하게 잘 풀어가자고 함
Q. 국내 구단들 중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은?
- 유독 롯데만 만나면 게임이 잘 안 풀리고 있음... 상대 비디오 자료를 보면서 분석을 많이 했음
*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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