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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78] 삼성 배영수 "FA 후에도 팀에 남고 싶다"

정민건TV 2010. 6. 28. 20:04

 
[ⓜ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78] 삼성 배영수 "FA 후에도 팀에 남고 싶다"
 

* 177회에 이어... 

Q. 배영수 선수에 대한 선동렬 감독의 애정이 각별한데... 

- 선동렬 감독님은 부임하실 때부터 함께 했지만 부상에 더 답답하실듯

- 올시즌 성실하게 잘 마치는게 보답하는 방법이고 크게 봐서는 빨리 자리를 잡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 

 

Q. 선동렬 감독이 주로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

- 사실 쓴소리만 해주심... 잘 이겨내라고 하시는 말씀이지만 가끔 복잡할때도 있었음

- 오치아이 등 코치님들도 곁에서 집중력이 떨어질때면 잘 잡아주심  

 

Q. 삼성이 12년 포스트시즌 출전의 주역이지만 우승 시키기 위해 아픈 몸으로 출전도 했는데...

- 사실 아침에 일어나면 붓기도 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았음...

-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우승하고 싶었음    

 

Q. 이승엽 선수와는 요즘도 자주 연락하나?

- 이승엽 선수와는 한달전에 통화하고 임창용이 형과도 얼마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눔

- 승엽이 형은 한국과 일본에서 잘 해봤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묵묵히 잘 준비하면서 괜찮다고 말 함  

 

Q. 올시즌 FA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가?

- 처음에는 의식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시즌에 임하다 보니 생각을 많이 안하게 됨

-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먼저이기 때문에 팀 성적 향상이 먼저!

 

Q.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은 어떠한가?

-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양준혁 선배님 싸인 받으려고 따라다녔음

- 그때부터 삼성에 가고 싶었고 지금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팀 

- 팀에서 그동안 많이 키워주셨고 본인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

 

Q. 어떤 투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가?

- 예전에는 공격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노련하고 경기 운영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음

 

Q. 올시즌 4강 입성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은?

- 5월 말까지는 좋았는데 6월에는 조금 주춤거림...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재정비 되면 해볼만 함  

- 전반기까지 잘 선방하면 올시즌 4강 입성은 무난할 것 

 

Q. 프로야구에서 좋은 타자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 롯데 홍성흔 선수는 해가 지나갈 수록 타격 기술이 좋아짐... 카운트 상관없이 풀스윙을 함 

- 롯데 이대호 선수는 몸에 비해 방망이 컨트롤이 상당히 좋음... 두산 김현수도 상당히 뛰어난 선수 

 

Q. 예전에 비해 최근 타자들의 성향이 어떻게 변했나?

- 타자들의 파워가 상당히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