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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267]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유럽의 예비 축구 스타!

정민건TV 2012. 2. 27. 02:14

 

[ⓜ 한준희 샤우트풋볼267]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유럽의 예비 축구 스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팀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행 쾌거를 이뤄냈다. 지역 예선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각 팀의 선수단 구성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나, 오늘은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을 지닌 예비 스타들에 관해 알아본다.

 

1. 이케르 무니아인 (스페인 / 어슬레틱 빌바오 / 1992년생)
16세 7개월여 만에 어슬레틱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데뷔했던 천재형 선수. ‘빌바오의 메시’와 같이 간주되는 인물이다.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를 만나 성장에 더욱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왼쪽 측면에 기용되는 빈도가 높지만 중앙의 플레이메이커를 비롯, 공격진의 모든 위치에서 좋은 활약이 가능하다.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창의적인 재간과 어시스트 능력, 멋진 골을 터뜨리는 능력까지 잘 갖췄다. 스페인 성인대표 팀에 포함돼 유로2012 쪽으로 향하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2. 이삭 쿠엔카 (스페인 / 바르셀로나 / 1991년생)
바르셀로나 유스가 배출해낸 또 하나의 작품.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이미 4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측면 날개로서의 드리블 재간이 뛰어나며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어시스트 솜씨 또한 수준급이다. 그의 등장은 바르셀로나 선수 운용에 적잖이 숨통을 틔워줬다. 이제 올림픽을 비롯한 스페인의 연령별 대표 팀에서도 그를 자주 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3. 셰르단 샤키리 (스위스 / 바젤 / 1991년생)
소속 클럽 바젤의 챔피언스리그 선전 및 바이에른 뮌헨의 스카우트로써 국내 팬들에게도 꽤 친숙해진 젊은 스타.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스위스가 스페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크게 공헌했다. 볼 다루는 재간, 다부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 시야와 킥 능력을 모두 장착했다. 역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다. 장래성 있는 선수들이 풍부한 ‘스위스 황금세대’의 기수라 할 만하다.

 

4.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스위스 / 볼프스부르크 / 1992년생)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볼프스부르크에 입성한 레프트백. 하지만 스페인과 프랑스의 명문 클럽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리만치 유럽에서는 이미 재능을 인정받아온 선수다. 스위스 19세 이하 대표를 거쳐 곧바로 스위스 성인대표 팀으로 수직 상승, 성인대표 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스위스가 유로 2012 본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까닭에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5. 아드미르 메흐메디 (스위스 / 디나모 키에프 / 1991년생)
지난해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스위스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스위스 성인대표 팀에도 이미 입성해 활약하고 있는 인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취리히로부터 디나모 키에프로 이적했다. 단순한 골잡이가 아니라, 활동 폭이 넓고 드리블 돌파로써 직접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골을 터뜨리는 일에도 능하다. 수비수들에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는 스타일이다.

 

6. 가레스 베일 (영국 / 토트넘 / 1989년생)
이미 너무도 잘 알려진 선수다. 왼쪽 측면에서의 스피드와 킥 능력에 관한 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역시 웨일즈는 유로 2012와 관련이 없는 까닭에 통합 영국 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나설 공산이 크다. 영국 팀의 가장 위협적인 자원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 다음 편(영상칼럼 최종회)에 비 유럽 예비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