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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268]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남미의 예비 축구 스타!

정민건TV 2012. 2. 27. 17:41


[ⓜ 한준희 샤우트풋볼268]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남미의 예비 축구 스타!


 한준희의 샤우트풋볼, “동영상” 칼럼으로는 그 마지막회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을 지닌 비유럽 예비 스타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7. 네이마르 (브라질 / 산토스 / 1992년생)
 ‘제 2의 펠레’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인물. 남미에서는 2011 올해의 선수를 비롯, 타보지 않은 상이 별로 없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상들을 휩쓸어왔다. 그러나 그는 코파 아메리카, 클럽월드컵 등과 같은 무대에서는 자신에게 걸려있는 기대감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러한 네이마르의 입장을 감안할 때 이번 올림픽은 그에게 매우 욕심나는 대회가 될 수도 있다.

 

8. 레안드로 다미앙 (브라질 / 인테르나씨오날 / 1989년생)
 브라질 리그에서는 최고의 공격수들 가운데 한 명이고 이미 브라질 성인대표 팀에도 입성한 선수. 연령대로 보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신장이 큰 편이면서도 유연성과 발재간이 좋고 활동 폭 또한 넓다. 수비수 한두 명을 부드럽게 유린하며 골을 터뜨린다. 간간이 묘기 골도 작렬시키는 인물. 인테르나씨오날에서 86경기 동안 무려 52골을 터뜨렸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는 공격수다.

 

9. 오스카 (브라질 / 인테르나씨오날 / 1991년생)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했던 주역. 최우수 선수의 영광은 가장 많은 골을 잡아낸 엔리케(그라나다)에 돌아갔으나 사실 브라질에서 더욱 빛났던 창조성의 주인공은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였다. 포르투갈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20세 이하 월드컵 사상 최초의 결승전 해트트릭)을 터뜨렸던 선수이기도 하다. 소속 클럽에서도 지난 시즌 1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주력선수로 올라섰으며, 성인대표 팀에도 입성했다.

 

10. 디에고 폴렌타 (우루과이 / 바리 / 1992년생)
 중앙 수비, 왼쪽 측면 수비, 미드필드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전천후 수비 자원. 기습적인 드리블과 골을 터뜨리는 능력에 있어서도 장점을 지니고 있다. 카드를 많이 수집하는 단점을 노출하기도 하지만, 유럽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 우루과이 축구의 미래의 캡틴 감으로도 기대를 걸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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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의 샤우트풋볼 ‘동영상’은 오늘로서 마감합니다. 지금까지 매우 미흡한 샤우트풋볼 동영상을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촬영에 힘써주신 정민건씨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샤우트풋볼은 동영상이 아닌 ‘글로 쓰는’ 칼럼 형태로서 계속될 것입니다.

  DAUM 스포츠는 새로운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동영상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더불어 만나 뵙게 될 것입니다. 두 사람의 토크 형태로 진행될 DAUM의 새로운 코너에도 성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샤우트풋볼에서 발생한 오류 한 가지를 수정코자 합니다. < 샤우트풋볼 256 >에서 유로96 당시 C조를 구성한 팀들의 피파 랭킹은 독일 2위, 러시아 3위, 이탈리아 7위, 체코 10위입니다. 256편에서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팀들의 랭킹을 잘못 말씀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물론 그 죽음의 조의 ‘평균 랭킹’에는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글로 쓰는 칼럼, 그리고 장지현 위원과 함께 할 동영상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