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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민건 (ⓜing)
[ⓜ 신문선 축구담론29] 이란전 특집1 - 신문선의 경기 총평
* 총평 - 이란과의 경기 어떻게 봤나?
최종결과는 1:1 무승부, 하지만 한국이 한국이 월등히 잘한 경기였다. 6:4 정도 우세한 경기로 분석해볼 수 있다.
한국이 원정팀임에도 불구하고 이란을 몰아치며 월등히 잘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한다
* 한국 대표팀의 위기
전반초반 위기 두차례 실점위기때는 아찔 했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은 기대이하로 단조로웠다. 최전방에 공을 투입하는 킥 앤드 러쉬 전술, 이것은 한국대표팀의 수비를 돌파하기에는 위협적이지 않았다
* 기성용의 활약 - 한국이 열세의 경기에서 벗어날 수 있던 요인
전반 35분, 이란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기성용은 날카로운 킥을 선보여 한국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이어진 4분 뒤 기성용의 코너킥은 결정적인 골 기회로 이어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한국팀 쪽으로 완전히 가져온다
* 이란 대표팀은 과거의 이란 대표팀이 아니었다
이란 대표팀은 바게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선수들로 팀을 꾸렸으나 기술, 체력적, 전술적으로 이란은 늙은 호랑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중동의 정치적 불안이 오래 지속된 것이 축구경기력 하락에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 이란의 전술적 헛점을 파고든 박지성
전반 중반 이후 원 포지션이던 왼쪽에서 중앙 미드필드로 이동하면서 상대수비의 부담을 가중 했던 것.경기를 한국팀 페이스로 이끌었던 요인이 되었다
* 한마디로 박지성은 빅스타
박지성 움직임의 이동은 두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왼쪽날개 위치에서 상대의 집중적 마크에 의해 효과적인 공격을 못??던 것과 수비를 혼란케 하는 효과를 위해 박지성은 왼쪽날개에서 미드필더로 이동했던 것이다.
이 움직임은 염기훈을 투입하는 전술적 변화를 이어지게 했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마크에 대한 혼란을 얻게 했다. 기성용과 박지성의 중원에서 움직임은 전반 중반 이후 체력적-기술-전술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요인이 됐다.
* 실점 이후 한국대표팀의 대응
후반 13분 한국이 이란에 실점 했을때, 한국 대표팀이 전혀 동요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대응한 것도 칭찬 할만하다. 이란은 선제점이후 지키기로 전술적 변화 했던 것도 한국대표팀에게 고전한 빌미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점 이후에도 한국대표팀은 서두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중반 이후 상대를 압도 했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이란를 몰아 붙였던 것이 한국대표팀의 성공적인 원인이 됐다고 칭찬할 만하다
* 한국팀의 돋보인 세트피스
36분 기성용의 그림같은 프리킥, 이어진 박지성의 문전쇄도.
동점골을 터트린 이후에도 칭찬받을 만한 경기 운영했다. 과거 한국축구는 동점골을 터트린 이후 경기흐름을 늦추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란과 경기에서 동점이후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해 강하게 몰아친 것도 이란 경기에서 돋보인 장면이었다. 박지성을 빼고 박주영을 투입한 것,이영표를 빼고 김동진을 투입한 것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1:1의 결과 - 이란은 한국축구의 무덤이 됐나?
이란 국민들은 이 경기 결과에 대해서 뭐라고 평가할까?
양 국가가 승점을 나눠 갖었으나 " 한국축구에 완패 했다 " , " 한국축구는 월드컵 4강 국가답다 " 로 정리하지 않을까 한다.
악전고투의 상황에서 한국대표팀이 상대를 압도한 경기를 한 것에 대하여 축구팬과 함께 더불어 격려한다.
여러분들 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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