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33] 절치부심 히어로즈의 올시즌 라인업 구성
132회에 이어...
"팬 여러분꼐서 원하시는 소원 성취하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번 더 박수 쳐주시고, 한번 더 운동장 찾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올시즌 타순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 가장 큰 문제는 4번타자와 그 앞에 받쳐주는 3번 타자!
- 일단 클락을 유력한 4번 타자로 생각하고 있고 송지만도 생각하고 있음
- 3번이 이택근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 강정호나 이승용으로 생각
- 1번에는 황재균+정수성 아니면 장기영+황재균 등 빠른 선수 둘을 묶어서 기용
Q. 빽업 요원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 사실 수비나 주루 빽업은 큰 문제가 없는 것이 사실
- 클락이 4번을 지켜주지 못하면 지명대타가 들어와야 하는데 그 것이 큰 문제
Q. 마무리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사실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선발을 줄여 마일영까지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음
- 선발은 가급적이면 힘으로 버티고 마무리는 꾀가 있고 노련미를 갖춘 선수들로 가는 방향
Q. 선발 구상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강윤구, 번사이드, 권민철, 황두성, 김수경, 김성현을 선발로 생각
- 문제는 강윤구하고 김영민이 핵심전력으로 어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김영민의 부상은 팀에 뼈아픔... 본인의 부주의에 대해 가중처벌로 다룰 것임
- 마무리 훈련까지 정말 힘들게 해서 만들어 놓고 선발까지 보장한다고 신임했는데...
Q. 클락과 브룸바의 선택 과정, 그리고 번사이드 영입...
- 클락-번사이드와 계약... 클락과 브룸바를 두고 상당히 고민을 했음
- 브룸바는 아킬레스건 2차, 3차 부상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음
- 레이본이 연봉까지 합의를 했으나 2개월에 한번씩 개런티를 요구해 조정 끝에 무산
- 번사이드는 스피드는 평군이나 일본 야구에 있었기 때문에 제구력은 좋을 것으로 생각
- 2008년에 요미우리에서 15경기 5승 3패 3.48을 기록, 2009시즌에는 2군
Q. 이번 전지훈련은 굉장히 중요한 듯 한데...
- 실속이 없다해도 일단 땀을 많이 흘리면 나름 안도하는 부분이 있음
- 투수들은 무한 경쟁체제로 갈 것, 노력과 능력으로 눈으로 보고 판단할 것
- 잠자는 시간 빼고는 야구만 생각하기를 요구
Q. 목동 구장에도 다른 인기팀 팬들이 더 많은데...
- 사실 매게임 관중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트레이드 사건으로 팬들이 화가남
- 영화 한편 보는 것보다 더 감동을 줘야하고 가끔 쇼맨쉽도 필요
- 상대팀의 많은 관중만 보면 맘이 좋지는 않음...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전력을 다할것
Q. 히어로즈 팬은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한데...
- 최근 목동 주민 팬들이 늘어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자주 보이는 팬이 늘어남
- 롯데나 LG처럼 많은 팬이 방대하지 않은 면은 오히려 가족처럼 소통하기 좋음
Q. 올시즌 목표는?
- 트레이드를 하고 선수가 빠져도 지는 것을 원하는 감독은 아님
-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면 그 것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
- 준PO를 꼭 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없음, 가을 아구를 해서 미치게 되면 다음 일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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