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쓴소리단소리168] 아쉬운 노히트노런, 넥센 고원준과의 대담
"안녕하세요. 넥센 히어로즈 고원준입니다.
올시즌 1군에 올라와서 선발로 던지게 되었는데요. 지금처럼만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히어로즈에 보템이 되는 투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SK 타자들을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하다 8회 1사에 맞았는데...
- 평상시 안타를 맞은 느낌과 같았는데 다음날 생각해 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음
Q. 던지면서 노히트노런을 의식했는지...
- 5~6회에 전광판을 보니 안타를 맞지 않았던 것을 발견... 선배들이 와서 노히트노런을 할 수 있겠다고 말해줌
Q. 어린 선수이지만 마운드에서 표정관리를 잘 하는데...
- 마운드에서 집중하게 되면 얼굴 표정이 굳어지게 되기 때문
Q. 그 날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는데 달라진 점은?
- 사실 본인에게는 평상시와 같기 때문에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함
Q. 올시즌 갑자기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 2군 투수 코치님들이 투구폼 교정을 해주시고, 컨트롤도 많이 잡으려고 해주셨음
- 동계훈련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중심 이동과 낮아졌던 팔을 교정하는 것에 주안점
Q. SK전에 올라갈때 어떤 준비를 하고 올라갔나?
- 안타를 맞아도 되니 자신있게 던지라고 해서 포수 리드에 따라 힘있게 던졌음
Q. 던지는 걸 보면 슬로우 커브도 두 종류에 싱커도 뛰어난데...
- 고등학교때 체인지업을 던지지 못해서 투심을 틀어서 던지는 것에 대해 많은 연습을 했음
- 투심처럼 던지지 않고 바깥쪽으로 비틀어서 던지기 때문에 싱커처럼 들어감
- 슬라이더 약한 타자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약한 타자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등 상대 약점에 맞춤
- 빠른 공은 자신 있었고, 1군 올라와서 슬로우 커브를 느리게 던지는 것에 대해 연습 많이 했음
* 169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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