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구연 쓴소리단소리186] 강민호 "선배들이 앞에서 다 쓸어간다!"
* 185회에 이어...
Q. 포수를 하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상대 타자는?
- 두산 김현수, 김동주는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
- 타자들이 성장해서 포수의 볼배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
- 강민호 "올해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박경완 "20년 야구한 나도 올해가 제일 힘들어!"
- 김현수는 선구안이 매우 뛰어남... 최근 부진했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라고 생각함!
- 김동주 선배는 타석에서 위압감은 못 느꼈는데도 언제나 잘 치고 약점도 잘 보완하심
Q. 롯데 타자들은 어떠한가?
- 홍성흔, 이대호 선배가 타석에 나오면 무조건 친다는 느낌을 받고 있음
Q. 앞 타선이 홍성흔, 이대호인데 이점은 있는가?
- 올해는 이대호 선배 앞에 홍성흔 선배가 있어 투수들이 피해가지 못함
- 두 타자들이 다 쓸어가기 때문에 개인적인 찬스는 많이오지 않음
- 앞에서 다 해결해주기 때문에 타석에서 부담감이 많이 없어짐
Q. 로이스터 감독과 호흡을 맞추기 쉽지 않을텐데...
-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야구를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점이 많았음
- 시즌 초반에 감독님의 잦은 몸쪽 공 요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도 했음
- 고집이 엄청나게 강하셔서 힘들기도 했으나 팀이 연승할땐 몸쪽공 부담이 적어짐
- 몸쪽 공에 대해 답이 나오지 않을때 박경완 선배님께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함
- 강민호曰 "선배님~ 감독님께서 한 타자에게 몸쪽 공을 두개씩 가라는 지시가 있는데.."
- 박경완曰 "감독은 배의 선장이기 때문에 시키면 해야지!"
Q. 평소에도 박경완 포수에게 자주 조언을 얻는가?
- 선배님께 늘 존경심을 표현함, 가끔 전화해서 여쭤보는 이야기에 잘 대답해 주심
Q. 시합 도중 마운드에 올라가서 투수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 후배 이재곤에게는 "재곤아~ 잘 던지면 잘 던지는거고 못 던져도 본전이니 편하게 던져!"
- 친구 장원준에게는 장난도 치면서 "똑바로 해! 장난하냐?"
- 송승준 형에게는 "들이댑시다~ 왜 피해요? 들이대요!"하면 "알았다"라는 답변만
Q. 여자친구가 정말 없는가?
- 여자친구에 대한 소문이 많이 있어서 더 안 생기는 듯! 착하고 똑똑한 여자가 이상형!
Q. 혼자 사는데 요리는 잘 하는가?
- 혼자 살게 된지 11년정도 되서 요리를 잘함! 김치볶은밥과 카레 등이 전문
Q. 제주도에서 야구를 시작하여 프로 입성까지..
- 제주 신광초등학교에서 야구팀 응원을 다니다보니 야구가 재미있게 느껴짐
- 초등학교 6학년때 공부에 흥미가 점점 떨어질 시점에 야구를 시작하게 됨
- 예전에는 제주에 3팀이 있었는데 지금은 2팀만이 남아있음
- 대구와 포항 중 제주도 선배들이 11명이나 있었던 포철중학교로 진학하게 됨
- 포철공고에 가서 전국 대회도 나가고 서울에서 경기해보니 큰 무대에 눈을 뜨게 됨
Q. 제주도 후배 넥센 고원준에게 한마디...
- "원준아! 우리가 제주도의 위상을 높여야 하지 않겠니?
요즘 추춤하는 것 같은데, 형도 열심히 할테니까 너도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Q. 올시즌을 어떤 한해로 보내고 싶은가?
- 지난해 하지 못한 야구를 한풀이 하고 싶었음! 지금의 마음 변치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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