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편(대표팀)에 이어...
Q. 경남에서 본 조광래 감독과 대표팀에서 만난 조광래 감독은 차이점이 있나?
- 클럽보다 대표팀에서 카리스마가 더 생기셨습니다. 말이 없으시더라도 눈빛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어요. 무섭지는 않아도 훈련장에 가면 고함도 지르시고 엄하시기 때문에 지적 해주시는 것이 하나하나 귀에 잘 들어옵니다.
Q. 상대적으로 외소해 보이는 체격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은 있나?
- 훈련으로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Q. 경남이 현재 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데 시즌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가?
-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경기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도 있고... 승점 3점이 필요한 시기인데 일단 6강 안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 들어가면 다시 시작이기 때문에 거기서 우승을 노려야겠죠!
Q. 중앙대를 중퇴하고 K리그로 뛰어 들었는데, 조기 진출에 만족하는가?
- 아마추어에 있기 보다는 프로에 빨리 와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후로 경기를 뛸 수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면서 경험이 쌓이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지동원과의 신인왕 싸움이 치열한데, 결과는 어떠할 것 같은가?
- 자신 있다고 생각해요! 경쟁을 한다면 서로 자극이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TV중계로 지동원 선수의 활약을 가끔 보는데 서로 잘하는 것이 한국 축구에 발전이 되기 때문에 응원도 합니다.
Q. 8득점 7도움으로 데뷔 첫 해 10-10 클럽에 가입할 추세다. 이런 결과를 예상했는가? 10-10 가입에 자신 있는가?
- 처음에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초반에 골이 안 들어갈때 '한골이 들어가면 계속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목표가 없었지만 경기를 하다 보니 목표가 생기고 점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목표를 이뤄 간다면 신인왕이나 10-10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Q. 김주영 선수 '전쟁'을 선포하고 미니홈피를 통해서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 주영이 형이 방에 놀러왔을때 제가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본인의 싸이에 올렸는데... 팬들 사이에 말이 많더라구요. 저는 굴욕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복수를 하려고 주영이 형을 찍은 굴욕 사진을 올렸어요. 근데 사실 제가 많이 밀리고 있어요.
Q. 여가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 여자 친구는 있나?
-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잠을 자요. 바쁘다기 보다는 주위에 여자 친구로 만들고 싶은 여자분이 없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 요즘 편지를 많이 받는데... 서울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는 분이 좋은 글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빠져 들어 읽고 있어요.
Q.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은 누구?
- 카라를 가장 좋아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구하라요! 지난 수원 경기때 카라가 와서 저희 경기에도 한번 왔으면 좋겠는데 섭외하기 힙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뷰: 윤강석 / 영상: 정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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