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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188] 이적 시장의 희비, 어떻게 엇갈릴까?

정민건TV 2011. 2. 5. 00:33

 

[ⓜ 한준희 샤우트풋볼188] 이적 시장의 희비, 어떻게 엇갈릴까?

 

* Guest Analyst: 박찬하 Sky EN 해설위원
 
1)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피해자!

* 삼프도리아 - 카사노, 파치니가 동시에 팀을 떠남. 마케다, 마카로네, 비아비아니 등이 오기는 했으나 팬들의 우려를 떨쳐내기란 쉽지 않을 듯

 
2) 그 밖의 전력 손실이 분명한 팀들
* 여러 해에 걸쳐 지존 역할을 담당한 수아레스 및 에마누엘손을 잃은 아약스
* 주력 수비수를 두 명(빅토르 루이스, 디다치 빌라)이나 내준 에스파뇰
* 금전은 벌었으되 앤디 캐롤의 공백이 우려되는 뉴캐슬
 
3) 위험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는 팀들
* 말라가 - 엔조 마레스카, 마르틴 데미첼리스, 줄리우 밥티스타를 데려왔지만 모두에게 불안 요소가 있음. 그래도 이들 가운데에선 밥티스타에 가장 기대를 걸 수도 있을 듯. 다만 골키퍼 아센호의 영입은 좋아 보임.
* 웨스트 햄 - 웨인 브리지, 로비 킨, 뎀바 바를 데려왔으나 역시 이들의 활약도 또한 미지수. 특히 뎀바 바는 스토크 시티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던 이력이 있다. 그래도 역시 이들 가운데에선 로비 킨에게 가장 기대를 걸 수 있을 듯.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엘리아스, 후안프란의 영입은 자체로는 나쁘지 않아보이긴 하나, 시망의 이탈이 매우 아쉬운데다 전체적인 선수층이 얇다.
 
4) 영입의 부족이 향후 문제가 될 수도 있는 팀들
* 토트넘, 아스널, AS로마
 
5) 영입 자체는 꽤 괜찮아 보이나 다소간 지켜볼 필요가 있는 팀들
* 리버풀 - 토레스가 떠났지만 수아레스, 캐롤은 어느 정도 능력이 검증된 선수들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그 검증이 100% 완전한 것은 아니며, 수아레스의 리그 적응 및 캐롤의 부상 회복 이후의 활약도가 변수.
* 볼프스부르크 - 구자철의 입단으로 관심이 증폭되는 클럽. 팀 득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던 제코를 떠나보낸 대신, 구자철, 얀 폴락, 툰자이, 헬메스, 음보카니 등을 대거 안착시켰다. 제코의 공백으로 인한 손실과 복수 포지션의 강화로 인한 향상 중 어느 것의 효과가 더 클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운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