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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민건 (ⓜing)
[ⓜ 한준희샤우트풋볼5] 아르헨티나 대표팀 새 감독 '마라도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준희의 샤우트 풋볼 그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에 관한 말씀을 여러분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코틀랜드 전에서 마라도나의 감독 데뷔전에 큰 관심
지난 A매치 주간에서 전 지구촌의 이목을 가장많이 끈 A매치 한경기를 꼽자면, 역시 스코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평가전, 마라도나의 감독 데뷔전이라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라도나는 축구팬들에게 선수로는 칭송 받지만 감독 경험은 아직 미약
이 마라도나라는 사람은 전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칭송받아 마땅하고, 정말 칭송을 많이 받고 있는 불세출의 재능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감독 경력은 상당히 일천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90년대 중반에 잠시 클럽 지휘봉을 잡아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아주 짧게 끝났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도자 경력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에 문제가 많은 팀이기 ??문에 마라도나가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
아르헨티나의 정신, 아르헨티나의 혼 자체인 마라도나라는 인물이 아르헨티나의 감독이 되었음에도 일부 아르헨티나 팬들은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성적도 이유입니다만, 아르헨티나의 최근 경기를 보았을 때 아르헨티나가 전혀 문제가 없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과연 마라도나 감독이 이 문제들을 여하히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을 말씀드려보면, 일단은 공격, 미드필드, 수비 모든 부분에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티스투타와 같은 스타일의 골게터가 부족
공격쪽에서는 역시 잘 알려진대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선수가 아르헨티나를 떠난 이후에 현재 아르헨티나의 공격수에는 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물리적인 능력을 활용하여 골을 우겨넣어 줄 수 있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이 최근 남미 예선에서도 많은 볼 점유율을 가져감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골을 터트리지 못하는 약점으로 되고 있습니다.
리켈메와 메시가 호흡이 맞는 날에는 전 세계 어떠한 수비도 막기 힘들다
미드필더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리켈메 선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번 평가전에서도 리켈메 선수를 불러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리켈메 선수와 메시 선수가 100%의 컨디션으로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는 날에는 전 세계 그 어떠한 팀의 수비도 막아낼 수 없는 그러한 위력을 뽐내겠지만, 최근의 경기를 보시면 리켈메 선수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리켈메의 활용 여부도 고려 사항
결국은 리켈메 선수를 기용해서 오히려 팀의 전체적인 스피드를 떨어뜨리는 것이 과연 아르헨티나에 이로운가 아닌가, 리켈메가 다시 좋아질 수 있는가 없는가, 그래서 아르헨티나의 사령관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도 약간 의구심이 있는 상태에서 과연 앞으로 마라도나 감독이 여기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가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세트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술적 훈련도 필요
그리고 수비에도 불안감이 많다고 볼수가 있겠는데요, 일단 현재 클럽축구에서 뛰는 컨디션이 좋은 수비수의 숫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가브리엘 에인세 선수가 수비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상태가 못 되고, 가브리엘 밀리토 선수는 여전히 오랜 부상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니콜라스 부루디쏘 같은 선수도 인터 밀란에서 칭찬 받을만한 플레이는 펼쳐보이지 못 하고 있고, 그리고 그것은 데미첼리스 선수도 마찬가지죠.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력이 약화 되었던것도 데미첼리스 선수의 좋지 않았던 폼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뉴캐슬의 콜로치니 선수가 있습니다만, 뉴캐슬의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팀상태와 맞물리면서 100%의 컨디션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경험 부족인 마라도나 감독이 아르헨티나 팀을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관건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가슴깊이 사랑하고 자랑으로 여기는 마라도나라는 인물이 감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클럽축구에서 활동하는 아르헨티나 수비수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하고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감독이자 지휘자로서의 경험이 일천한 마라도나가 과연 이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가가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를 지켜보는 많은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거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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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내용 중 생떼띠엔 새 감독 끌로드 '퓌엘' - > 알랭 페랭으로 바로잡습니다. - 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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