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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샤우트풋볼19] 2009 세계축구가 주목하는 '신성 15인'

정민건TV 2009. 1. 15. 19:41

 

[ⓜ 한준희 샤우트풋볼19] 2009 세계축구가 주목하는 '신성 15인'

 

한준희의 샤우트풋볼 그 열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2009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젊은 선수 15명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어린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뎀 랴지치

가장 먼저 말씀 드릴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으로 국내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아뎀 랴지치 선수입니다. 조란 토시치 선수에 비해서는 조금 늦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지만, 토시치 못지 않은 공격재능을 지니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로서는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드리블 돌파 능력에 있어서는 오히려 토시치 선수보다 더 좋은 면도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굉장히 어린 선수입니다만 충분히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 가이 애슐린

두번째 말씀드릴 선수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자랑하는 가이 애슐린 선수입니다. 애슐린 선수도 랴지치 선수와 마찬가지로 1991년생인데요, 바르셀로나 팬들은 애슐린 선수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활약하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을 것입니다. 애슐린 선수는 이스라엘 대표팀으로도 이미 데뷔를 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맨으로 활약하기 이전에 유럽지역 월드컵 예선에서 이스라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과거부터 에얄 베르코비치라든가 요시 베나윤 선수 등 상당한 공격재능을 지닌 플레이 메이커들을 계속 배출해왔습니다. 애슐린 선수는 베르코비치나 베나윤 선수보다도 한 차원 높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제 2의 메시'로 기대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3. 프랑코 수쿨리니

세번째는 아르헨티나 라싱클럽에서 뛰고있는 프랑코 수쿨리니 선수입니다. 수쿨리니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재능이 남다른 1990년생의 유망주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미 '제 2의 마스체라노'라는 평을 듣고 있는 선수이고 마라도나 감독도 이미 수쿨리니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세르히오 아센호

네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오늘 소개해 드릴 열다섯명 중 유일한 골키퍼 입니다. 바야돌리드 소속이며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 소속인 세르히오 아센호 골키퍼입니다. 아센호 선수가 이미 지난 시즌부터 바야돌리드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어서 유럽의 젊은 골키퍼들 중 대표적으로 각광받을만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마르코 마린

다섯번째 소개해드릴 선수는 독일의 마르코 마린 선수입니다. 독일 대표팀이 앞으로 계속 기대해도 될 정도로 개인 전술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종종 멋진 골도 만들어내는 선수입니다. 현재 뮌헨 글라드바흐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어떠한 빅클럽으로 옮겨가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선수입니다.

 

6. 케이리송

여섯번째로 소개해드릴 선수는 브라질리그에서 세 경기당 두 골 정도로 아주 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는 케이리송 선수입니다. 케이리송 선수는 오른발-왼발 능력이 모두 정교하고 위치 선정과 순간적인 민첩성이 아주 뛰어나기에 골게터에게 필요한 다양한 덕목들을 지니고 있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세르히오 부스케츠

일곱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이전에도 언급해드렸던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선수입니다.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질 날이 앞으로 그리 머지 않은 듯도 싶습니다.

 

8. 앙헬 디 마리아

여덟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앙헬 디 마리아 선수입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한 디 마리아 선수가 어떠한 빅클럽을 찾아서 이적을 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명문 클럽들과 계속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디 마리아 선수입니다.

 

9. 카림 벤제마

아홉번째 선수는 카림 벤제마 선수입니다. 벤제마 선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벤제마 선수를 빼놓고 2009년의 젊은 선수를 얘기하긴 힘들기 때문에 포함 시켰습니다.

 

10. 엘리에로 엘리아

열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네덜란드 리그 트벤테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엘리에로 엘리아 선수입니다. 엘리아 선수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인데요, 특히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재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엘리아 선수는 올 시즌 매우 빠른 발전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1.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열한번째 선수는 유벤투스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선수입니다. 이미 올림픽을 통하여 지오빈코 선수도 국내에 유명한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현재 지오빈코 선수는 유벤투스에서 원하는 만큼의 출장을 못하고 있는데, 출장기회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 것인가가 지오빈코 선수의 2009년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12. 요한 구르퀴프

열두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약간의 상투적인 선택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보르도의 요한 구르퀴프 선수가 되겠습니다. 구르퀴프 선수는 사실 이미 2008년 하반기부터 전 유럽을 통틀어 최상급의 활약을 해주는 미드필더로 급성장을 했는데요. AC밀란 시절에는 출전 기회도 적고 본인이 다소 부진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보르도에 와서는 만개하여 '제 2의 지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프랑스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었다면 구르퀴프 선수의 멋진 골장면들이 조금 더 세계적으로 전파를 많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3. 에세키엘 라베치

열세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이미 많이 유명해진 나폴리의 에세키엘 라베치 선수입니다. 빅클럽들이 라베치 선수의 영입에 상당히 관심이 많을 정도로 2009년의 행보가 궁금한 선수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14. 베다드 이비세비치

열네번째로 말씀드릴 선수는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경이적인 골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베다드 이비세비치 선수입니다. 현재 한 경기당 한 골 이상을 넣고있는 이비세비치 선수가 시즌이 끝날 때 몇골이 되어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의 흥미거리가 되겠습니다.

 

15. 무니르 엘 함다위

마지막 열다섯번째 선수는 1984년생의 무니르 엘 함다위 선수입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알크마르의 공격수로서 네덜란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선수인데요, 엘 함다위 선수는 토트넘에서 잠시 생활을 할 때 한국을 방문했던 적도 있는 선수인데, 순간적인 개인전술 능력이 상당히 탁월한 선수입니다. 올 시즌에는 개인전술능력에 의한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골도 굉장히 많이 기록하고 있는 엘 함다위 선수입니다.